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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기록

맥주안주가 필요하다!근데 팽이버섯, 햄 볶음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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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안주가 필요하다!근데 팽이버섯, 햄 밖에 없다!!!


동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갔더니 세계맥주가 5병에 만원 행사를 하길래 뒤도 안보고 냉콤 집어왔습니다.

 

허나...막상 맥주 한잔 하려니까 안주 할만 한게 없네요ㅠㅠ

냉장고를 열어도 진짜 먹을게 없네ㅠㅠ 한달간 장을 안 봤더니 완전 텅텅~

 

그래서 있는 재료로 어떻게든 만들어보고자 도전을 해본 결과...


아래와 같은 괴랄한 술안주가 탄생했네요.



오늘의 술안주 재료 : 팽이버섯, 스팸 끝.



그리고 냉장고 한켠에서 구르고 있는 유통기한 임박한 '버터' 한조각.

이로써 오늘의 술안주 재료 준비는 끝입니다.



잘 달구어진 후라이팬에 후라이팬에 버터를 적당량 두르고 약한불에 녹혀준다음에



있는 재료들 전부 투척! 햄만 먹기좋게 잘라주고, 나머지는 따로 손질 할 거도 없이

대충~



고소한 향이 올라올 때까지양~껏 볶아줍니다.

볶다보니 팽이버섯이 흐물흐물 하게 마치 면처럼 되네요.

 

적당히 볶다가 소금, 후추 살짝 뿌려서 간 맞춰주면~



정말.

 

비루하지만 없는거보단 나은 술안주가 완성.

 

이건 뭐. 이름 붙이기도 민망하네요. 팽이버섯 햄 버터 볶음?ㅋ

 

5병 맥주중 첫번째 맥시코산 Cortes를 따 봅니다.

 

레몬향이 너무 강해서 제 입맛엔 별로네요. 에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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