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게임,레고/운동일기

20160725 운동일기 복싱

반응형

요즘 미밴드니 뭐니 해서 폰과 연동되는 스포츠밴드들이 많이 나왔던데..

하룻동안 얼마를 뛰었는지

칼로리 소모는 얼마나 했는지 되게 디테일 하더라.


자동으로 운동량등을 체크 해 주는게 좋아보여서

한번 사볼까도 싶었는데..

개인적으로 몸에 시계든 목걸이든 액세서리 걸치는걸 싫어라 해서...


그냥 그날그날 운동 한 것만 일기 형식으로 써보기로.


오늘은 복싱 다닌지 정확히 한달 반이 되는 날이다.

어떻게 아냐..하면 오늘 출석체크를 하는데

남은 출석일수가 45일 이라고 되어있길래.


암튼, 일이나 회식 등등의 핑계로

매일매일 꾸준히 나가진 못했지만.

일주일에 1-3일 정도 나가면서 느낀점은

나하고는 잘 맞는 운동인것 같다는 점.


운동하는 동안 지루하지도 않고

아무래도 혼자서 체력이나 기술을 갈고 닦는 운동이다보니

남 눈치 보지 않아서 좋은것 같다.


예전 배드민턴 칠때는 그놈의 주변 참견에..

게임이라도 한번 할라치면 어찌나 눈치 보이고

물론 2년간 재밌는 순간도 많았지만

생각해 보면 몸고생 보다 마음고생을 많이 했던터라.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반면, 복싱은 하다보니

줄넘기를 넘을때도, 펀치 연습을 할때도

오롯이 나 자신과의 싸움.


나처럼 소심하고 운동신경 없는 사람에겐

괜찮은 운동인듯.


암튼, 오늘 운동은


줄넘기 3분 X 3세트

-처음으로 2세트에서 400개까지 한번에 뛰어봤다. 딱 3분 걸림.

-3세트에서는 200개 뛰고 나머지는 발에 걸려서 쉬엄쉬엄 한듯.


쉐도우복싱 3분 x 3세트

-원투쓰리 어퍼, 양손 훅, 백 원투


미트치기 3분 x 2세트

-원투 위주로. 하체가 아직 잘 안된다고..


샌드백 3분 x 3세트

-체력이 후달려서 풀로는 못하고 쉬어가면서.



집에와서 식사

-파워에이드 한잔

-밥, 김치, 대패삼겹살

-닭가슴살 200g 대기중.

-단백질 쉐이크 대기중(아마 내일 먹을수도..)


줄넘기 횟수가 늘어나는것 보면

체력은 조금씩 늘어나는게 보이는데

실제 근육량이나 체격은 어떨지...아직은 잘 모르겠다.

더 열심히 해야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