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역 칠성포차에서 마약찜닭 안주에 소주한잔...

부평역 칠성포차에서 마약찜닭에 소주한잔...

간만에 평일 음주 달렸습니다.

집(송내역)에서 가까운 부평역으로 가봤는데..

거긴 뭐 평일 주말 할것 없이 언제나 사람들로

바글바글 하네요..

저녁을 안 먹고 나간 자리여서~

밥 될만한 안주를 찾다가 찾다가 들어간 곳이

칠성포차 입니다.

평일(수요일) 저녁인데도

빈자리가 거의 없네요-

개인적으로는 조용한 곳에서 차분하게 마시는걸

선호하는데..

가끔은 이렇게 왁자지껄 한 곳도

기분전환 삼아 괜찮은것 같습니다.

메뉴별 사진이 천장에 매달려있네요

찜닭 저거저거 맛있겠다~

하면서 메뉴판을 보니 '마약찜닭' 이

메인메뉴로 나와있네요

뭐 얼마나 맛있길래

저렇게 광고하나 싶어서 주문해 봤습니다.

마약찜닭 하나, 소주 한병이요~

일단 맘에 드는건

다 익혀서 나온다는거..ㅎㅎ

배고파서 나오자마자 고기부터 얼른 먹었네요

물론 청경채(?맞나?)와 팽이버섯을

더 익혀서 먹어야 합니다.

마약찜닭이라 할만큼 양념이 감칠맛 나긴 하네요

달달하면서 매콤한게

은근 계속 먹게 되는건 괜찮았습니다.

다만, 양은 좀 적은 편이었네요.

남자 둘이서 먹으니까 딱 정량.

살짝 아쉬워서 면, 김말이 를 사리로 넣어

먹었습니다.

부평역 칠성포차는

3-4명 먹기에는 살짝 적을 것 같다는것 빼고는

술 한잔 하기엔

맘에드는 안주, 나쁘지 않은 공간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