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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Life

내려놓으러 떠납니다. 강원도 함백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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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시 구문소동 함백산



산을 좋아는 해도, 제대로 등산 해 본 경험이 없었네요. 기껏 해야 동네 1-2시간짜리 산행이 전부였는데


이번에 아는 형님이 함백산 일출 등산 가신다길래 회사는 하루 휴가내고 따라가기로 했습니다.


눈내린 겨울 산은 처음이라서 이것저것 준비 할 것들이 많더군요.


그중에서 특히 제대로된 등산화는 꼭 필요하데서 주말에 근처 아웃도어 매장에서 급하게 하나 마련했습니다.



kolon sport kefx-23001

요놈으로다가..


그외에도 아이젠, 스패츠 뭐...이름도 생소한 등산장비들이 많이 필요한 것 같던데.

우선은 기본장비만 갖추고 나머지는 하나씩 마련해 가볼려구요..


신발사러 들른 매장에서 새삼 느낀게... 확실히 우리나라 사람들 산 좋아하는 구나.. 였습니다.

남녀노소 할것 없이 등산 장비 고르느라 어찌나 분주한지..

저 신발도 고르면서도 몇몇 다른 모델은 사이즈가 다 나가서 고르질 못했고, 저녀석도 제 사이즈가 딱 하나 남아있어서 냉콤 집어왔네요.


아무튼, 저녁 11시 기차로 청량리 역에서 출발~해서 아침 일출 보고 돌아오겠습니다.


사실 원래는 그냥 겨울 다 가기전에 가볍게 한번 다녀오는 기분으로 갈랬는데...

 어떻게 산행 결정하고 바로 다음날 실연 하는 바람에 ㅠㅠ 

여러모로 많은 생각을 하는 여행이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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