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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Life

부천 상동 호수공원 가을나들이 다녀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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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7일 일요일


강아지들과 함께 부천 상동 호수공원 다녀왔습니다.




청바지에 맨투맨티 하나 걸치고 나왔더니

춥지도 덥지도 않아서 딱 좋네요.


공원에는 코스모스가 만개해서

여기저기 사진찍는 사람들도 많고~




날씨도 좋은데다가, 미세먼지도 없이

공기고 쾌청해서

강아지들도 신났습니다.


무엇보다 상동호수공원은

관리가 잘 되어있어서 길에 쓰레기가

하나도 안 보이네요




헥헥~ 힘든건지 신난건지 ㅋㅋ

하늘이 너~무 맑아서

더 좋았던 하루




오전이라 햇빛이 너무 강해서

적당히 그늘막에 돗자리 깔고 앉았습니다.


물론, 돗자리나 그늘막 설치 가능구역에~


아.. 그러고보니, 잔디보호 구역에는

텐트나 돗자리 깔면 안되는데

굳이 거기 안에 들어가서 텐트치고 닭다리 뜯으면서

노는 분들도 있네요....하여튼 인간들..ㅉㅉ




돗자리에서 구운계란, 핫바 하나씩

까먹으면서

세월아~ 네월아~ 누워있자니..


행복이 별거 없구나 싶었습니다.


아...진짜 이 날씨가 1년에 반만 되어도 좋을텐데..

갈수록 봄, 가을이 짧아져서 안타깝네요.


이번 가을 다 지나가기전에

호수공원 자주 바람쐬러 나와야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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