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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Life

정말 술을 줄여야 하나... 반성, 고민하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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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토) 오랜만에 아는사람, 모르는 사람들과 섞여서 술자리를 가졌다.


흥겨운 분위기에 기분이 업되기도 했고,

여자친구와 함께 그런 자리에 간다는것 자체로 기분이 좋아서


꽤 과음을 했다.



늘 참 그게 문제다..


'과'


특히나 술 앞에서 

적당히가 잘 안된다. 


하긴.. 술도 술이지만 내 성격의 큰 단점중 하나인 것도 있다.

출근 전날밤에 게임이나 만화책을 보느라 밤을 새는 경우가 자주 있으니..

누굴 탓하랴..



과음한 덕분에

술 자리에서 너무 들떠서 경거망동을 한것 같고..

그런 모습을 옆에서 본 여자친구는

기분이 나빠져서 오늘 하루 종일 연락도 없고..

(전화 통화로 '왜 기분이 나쁜지'알려줬지만)


하루정일 두통과 속쓰림에 시달리느라

오전시간은 잠으로

나머지 시간은 한 것없이 낭비 해 버렸다.


또, 어제를 생각해보면

과음으로 감정 컨트롤이 잘 안되다보니


쓸데없는 돈을 썼고,

안 해도되는 언행(나 자신이 가벼워 보이는 그런..)을 했더니


그런부분들도 후회가 되는 하루였다..



여전히 나는


좋은 사람들과의 술자리를 좋아하고


가끔 혼자서 맛난 안주, 좋아하는 음악과 즐기는 혼술도 좋아라한다.


그래서 술을 완전 끊지는 못할것이고..

이 '과음'과 그로인한 폐해 들에대해서는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할것 같다.


술도 문제고 언행도 문제다.

둘다 잘 조절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 하고 바꿔야 할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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