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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기록

특이한 곳 전원방직 구로디지털단지 생선구이집에서 점심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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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은 회사에서 조금 떨어진 구로디지털단지로 가 봤습니다.

얼마전부터 생선구이가 드시고 싶으시다던 전무님의 안내로

전원 방직 이란 곳을 네비에 찍고 찾아갔네요.


이름이 왜 방직이냐 했더니.. 옛 방직공장을 개조한 식당이라고...


특이한 곳 전원방직 구로디지털단지 생선구이집에서 점심식사.




그냥 지나가면서 보면 식당이 아니라

공장인 줄 알겠네요.


주차는 식당 앞 주차장이 있어서

여유롭게 주차했습니다.




실내를 둘러보면

옛 방직공장의 흔적은 거의 남아있지 않고


의도적으로 옛 분위기를 내는

소품들은 군데군데 배치해 둔 것 같습니다.




기본 메뉴들은 벽 메뉴판에.


점심 식사용으로 아주 저렴한 가격대는 아니네요




물은 따로 물병에 주질 않고

이렇게 500ml페트 병 두개를 줍니다.


설거지 등을 생각하면 편하긴 하겠지만

환경 생각한다면 개인적으로는

이런 방식은 그닥...




벽 메뉴판 외에도

다양한 식사 메뉴들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4명이서 생선구이 4인분 주문.




세트메뉴도 있네요.


세트B에 술 한잔 하면 어떨까...

생각 해 봤습니다.




특이하게

와인 메뉴가 따로있네요?


생선요리와 와인이 잘 어울리긴 한데...

과연 어떨런지


와인 가격은 쏘쏘한 정도




술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습니다.


소주 맥주 5천원...


술값 좀 그만 올랐으면....ㅠㅠ




생선구이 주문시 일하시는 분께서

미리 언급 하시긴 한데


주문들어가면서 바로 굽기 때문에

15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기다리는 동안 실내 구경 하는데...




테이블, 의자가 기본적으로 깔끔한데다가


넓은 실내에 비해서 테이블 수를 적게 해 둬서


전체적으로 시원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름에는 더 괜찮을듯




기본반찬은 이렇게.


채소, 해조류 등등

생선구이 자체가 기름이 많아서


깔끔한 반찬 위주로 나온 것 같네요.




상추랑 양배추 쌈도 같이나오고


밥과함께 된장국도 기본으로 나옵니다.




생선구이 4인분 중에 첫번째 2인분 접시.


생선 종류가 다양한 것 같은데

고등어....정도밖에 모르겠네요.




2번째 접시.


사실 2인분씩 같은 접시 두개가 나올줄 알았는데


전체 4인분 분량에 각각 다른 생선들이 나왔습니다.


대충 알아보겠는건 고등어, 뽈락? 조기? 정도?


일하시는 분께 물어볼까 했는데.

바쁜데 괜히 민폐일까봐 포기.




식사는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딱 가격대 만큼의 맛있는 생선구이 였네요.


계산하고 나오는 길에 발견한

전원방직 역사를 알려주는 액자.


1970년대부터 방직공장 이었다가

최근에 리모델링 한것 같네요.




모든 생선이 국내산이어서 맛도있고 가격도 비싼거겠죠?


응? 그러고보니

생선중에 뽈라, 조기가 있었던거 같은데

아니네요 ㅎㅎ



회사에서 거리가 있다보니 자주 올 데는 안될것 같지만,

그래도 생선구이가 미친듯이 땡기면

찾아와서 먹을 만 한 곳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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