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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 소프시스 3단 책장 조립, 설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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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 소프시스 3단 책장 조립, 설치기


약 2년간 원룸에 살면서 왠만큼 필요한건 갖추고 살았다 생각했는데


거실이 있는 집으로 이사를 와보니... 부족한것들이 많네요


필요한것들 하나씩 채워가는 것들로 당분간은 포스팅을 채워볼려고 합니다.


첫번째로 수납의 기본인 책장.


기존 살던곳의 책장이 있긴 한데... 너무 어두운 색이고 폐쇄형 나무 책장이라서


새짐 거실에는 도저히 안어울릴것 같아서 새로 책장을 골라봤습니다.


몇가지 기준을 잡자면,


1. 뒷쪽이 개방형이어야 함 (프로젝터 올리기 위해서, 거실이 작기 때문에 답답해 보이지 않기 위해서)


2. 너무 고가격이면 안됨 (혼자사는 동안은 너무 비싼 가구나 가전제품은 지양하도록. 돈도없고..ㅠㅠ)


3. 가로사이즈, 상판 위치 조절이 어느정도 가능해야 됨.(책중에 악보같이 큰 것들이 좀 있고, 프로젝터 등의 물건도 같이 올리기 위해서)


이것저것 고르다보니 이케아와 소프시스 책장중에 고르게 됐는데


디자인, 사이즈나 가격 등에서 소프시스가 적당하다 싶어서 선택했네요. 7만원 중반대에 구입!


아래부터는 조립, 설치기 나갑니다.



3단 책장의 구성은

기본형(A형) 하나, 확장형(B형) 두개

총 세개의 박스로 나눠서 오네요..


이거 무게가 엄청 납니다. 엘레베이터 없는 빌라나 주택이라면

혼자서는 절대 한번에 못옮길 무게...ㅠㅠ


다행히 엘레베이터가 있고, 관리실에서 카트를 빌려서

낑낑대며 가지고 왔네요.



기본형부터 조립하기위해 눕혀봤습니다.


길이가 꽤 기네요.대충 180cm정도?



포장은 단순한 편입니다. 스티로폼으로 좌우 보호하고,

상팜쪽에는 얇은 스티로폼비닐? 같은거 한장



쇼핑몰 제품 후기에 보면 저 철제 프레임이 휘어서 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도 뜯자마자 프레임 부분부터 꼼꼼히 살펴 봤습니다.


수십만원짜리 처럼 마감이 딱딱 떨어지는건 아니지만 다행히 휘거나 찍힌 부분은 없습니다.



설명서와 부품들, 파손 교환 안내서입니다.


설명서만 보면 조립은 간단하네요. 프레임 사이에 판 넣고 나사만 조여주면 끝.


기본적인 드라이버등도 함께 동봉되어 있습니다.



상판만 올려봤는데 대충 이런 느낌이네요. 깔끔합니다.


깔끔은 한데 프레임이 딱 고정되는 느낌은 없네요. 조금 불안불안.


뭐 아직 조립 끝난게 아니니까..



프레임끼리 고정시켜주는 X자 봉을 연결합니다.



처음에는 나사가 끝까지 안 들어가서 나사불량 아닌가 한참 헤맸는데


알고보니 봉 부분을 뒤집어서 돌려야 되는거더군요.


사진처럼 프레임에 딱 맞게 해서 나사 조여줘야 됩니다.



높이 조절하는 하단 다리받침 입니다. 이것도 깜박하고 넘어갈뻔 했네요.ㅎㅎ



조립하고 벽에 붙여보니 저렇게 콘센트 부분에 걸려버리네요.


그래서 저 상판은 떼어서 한칸 아래로 내렸습니다.


이렇게 높낮이 조절이 자유롭다는게 이 책장의 가장 큰 장점 아닌가 하네요. 



기본형 조립하고 두번째로 확장형으로.


원래는 기본형+확장형+확장형 이런형태의 조립이 일반적인것 같은데


저는 확장+확장=기본형 하나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이렇게 기본형 두개가 만들어지네요.


정식 대로 조립하면 가로 사이즈가 길어져서 안될거 같아서 저런형태로 했네요.



이렇게 중간 상판은 중간에 걸치는 형태로. 당연히 나사는 못 끼웠습니다.


소프시스 모비 3단책장의 두번째 장점이네요. 가로사이즈 조절이 어느정도 가능하다는것


사진상의 에어컨 때문에 일정 사이즈 이상이 되면 책장을 못 놓게됐는데


이런형태로 하니 딱 맘에 드는 형태로 설치가 가능 했습니다.



책, 액자, 건담등을 올리고, 프로젝터도 벽에 설치할 필요없이 저렇게 책장에 올려두니 되네요.



최종 사진입니다.


가격이 가격인지라 엄청 튼튼하다던가 고급지다던가 그렇지는 않지만


조금만 좋은 브랜드 책장을 보면, 쓸만한건 전부 수십만원을 넘어가기때문에


저처럼 저렴하게 실용적으로 쓰기엔 괜찮은 선택이지 않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대만족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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