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로역 술집 구로포차에서 숯불제육볶음에 쏘맥한잔!

남구로역 구로포차에서 숯불제육볶음에 쏘맥한잔!

이번 금요일에는 서울 올라온지 5년만에 대림역이란 곳을 가봤습니다!

중국 음식점,  양꼬치집이 많다는 것 정도만 알던 곳인데..

막상 대림역 1번출구 앞에서 지인을 만나긴 했는데

본인의 단골집이라고 데려간 곳은 무려

남구로역 근처의 포장마차!

저녁 7시인데도 아직 환해서...

이건 완전 낮술 느낌 ㅋ

야외쪽에는 벌써 만석입니다.

길가쪽에 앉고 싶었는데... 아쉽지만 안쪽으로

실내 분위기도 딱 포장마차 분위기 입니다.

그렇다고 정돈되지 않은 지저분한 느낌은 아니네요.

적당히 복고풍의 깔끔한 인테리어입니다.

메뉴판까지 대놓고 복고풍 분위기.ㅎㅎ

메뉴판 안쪽은 안 찍었지만

대부분 볶음, 탕, 무침 등 기본적인 술 안주 위주였고

가격은 대부분 15,000원 안팎이었습니다.

신도림에 비하면 적당한 가격인듯.

과자와 거봉이 나오네요... 기본안주로 거봉이라니!

들어보니 철따라서 제철과일을 내어준다고 합니다.

지난번에는 딸기가 기본으로 나왔다고!!

13000원 숯불제육볶음

완전 소주 안주입니다.

깻잎이 잔뜩 올라가 있네요.

적당히 매콤하면서도 양도 그리 적지 않습니다.

3명 술안주로 적당할 듯?

대림, 남구로 쪽은 처음 와봤는데

아주 마음에 드는 분위기의 술집을 발견해서

만족스럽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