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연남동 이품만두에서 군만두, 고추잡채 + 맥주한잔!!

홍대 연남동 이품만두에서 군만두, 고추잡채 + 맥주한잔!!

연남동쪽에 중식당이 워낙 많긴 한데

전부 가보진 못했고, 지나갈때 마다

이품만두에서 군만두 포장만 몇번 해왔더랬습니다.

포장을 기다리면서 늘 부러웠던게

안쪽 테이블에서 요리 시켜서 술 한잔 하는 분들이었는데..

지난 주말에는 직접 가서 먹어보고 싶어서~

와봤습니다!!

최근 물가 생각하면 확실히 저렴하죠~

대신 양이 많지는 않습니다.

요리 하나당 2명~3면 먹기에 딱인 정도?

이번에도 2명이서 갔기때문에 많이는 못 시키고

이품만두 간판메뉴인 군만두 기본으로,

추가로 뭘 먹을까 하다가~ 개인적으로 좋아라하는

고추잡채를 시켰습니다.

생맥주도 ㄱㄱ~

6시즘 초저녁인데 아직도 밖은 환하네요.

식당 안쪽도 테이블이 한두 자리 빼놓고는 거의 만석이었고

밖에는 포장을 기다리는 줄이 어김없이 늘어서 있네요.

테이블에서 먹을때는 요리 서빙 외에는 전부 셀프입니다.

간장, 단무지 물 등등이 저렇게 비치돼있습니다.

조명이 붉어서 사진이 빨갛게 나왔네요.

큰 중식집 처럼 요리가 보기좋게 플레이팅 되어나오진 않네요.

워낙 주문량도 많고 빨리빨리 내 놓느라 그런듯 합니다.

언제나 먹으면서 감탄하는 군만두~

살아있는 육즙 덕분인지 매번 먹어도 질리지가 않네요 ㅋ

고추잡채는 여기서 처음 먹어보는데

이것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일반 중식집에 가면 고추잡채를 시키기가 부담스러운게..

먹고는 싶은데 양이 많아서 늘 망설였는데

요렇게 딱 2명이 맛나게 먹을 양, 부담없는 가격이

제 취향이 너무 잘 맞네요.

거리만 가까우면 더 자주 갈것 같은데...집에서 멀다보니

자주는 못 가고 이렇게 날을 잡아서 한번씩 가게 됩니다.

같은 사장님이 근처에 대만야시장 이란 이름으로

가게를 운영 중이시라고 하던데, 거기도 다음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이 블로그의 모든글은, 내돈 내고 내가 사먹고 난 후 의 끄적임입니다.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