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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나들이/제주도170805-170809

제주도여행 2> 고기국수 먹으러 간 한적한 서울국수가게 (세화해수욕장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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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 2> 고기국수 먹으러 간 한적한 서울국수가게 (세화해수욕장 근처)


남자둘이 떠난 이번 여행에서 사실 맛집, 먹거리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을 안 쓰기로 했습니다.

둘다 먹는거에 예민한 편이 아니어서, 적당히 가격맞고 맛 이상하지만 않으면

아무거나 먹자!....라고는 했지만


그래도, 이왕 먹는거 맛있는데서 먹고싶엇

여기저기 검색한 결과!

현지인들이 많이 추천한다는 서울국수가게 라는곳으로

가 봤습니다.



위치가...어.... 세화 해수욕장에 들렀다면

걸어서 갈 수 있을정도로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주변에 상가들이 없는 한적한 동네에 있어서

조용하게 밥 먹기 좋은 곳이네요~




음식 가격은 대체로 리즈너블 한듯


제주도 식당들 중에서 턱없이 비싼곳도 많다고 들어서

은근 긴장했는데..


대부분이 6-7000원 선이어서 크게

부담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호박비빔국수도 궁금했는데

같이간 친구가 무조건 고기국수 먹어봐야 된데서..


고기국수만 두개 주문.




바닷가여서 그런지 바지락등은 국내산 이네요

두부에 쓰이는 콩을 제외하고는 모든 재료가 국내산!


좋아!!




김치, 깍두기에 개인적으로 좋아라 하는

고추된장무침 까지!


국수 나오기전에 고추무침먼저 다 먹어버렸습니다.ㅎ




고기국수 2인분!


뽀얀 사골국물에 파, 당근 고명과 함께

고기가 살포시 올라가 있네요.


이날 아침을 토스트로 부실하게 먹어서

배가 엄청 고팠는데




자자 먹자 먹자!!!


면은 일반 소면보다는 조금 굵은 중면?

고명 같은게 화려하게 많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맛나보이네요~




고기 양도 많고, 국물도 고소해서

제주도에서의 첫 로컬음식으로는 성공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일하시는 어머님들께서도 친절하게

잘 대해주셔서 맛있게, 그리고 기분좋게 먹을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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