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백리향 양꼬치 맛집 - 특이한 메뉴들 잔뜩> 향라새우, 가지볶음 등등..

부평 백리향 양꼬치 맛집 - 특이한 메뉴들 잔뜩> 향라새우, 가지볶음 등등..

간만에(?) 평일 음주..

친한 동생녀석이 자기 동네에 괜찮은 가게가 있다면서 적극 추천.

본인 배드민턴 동호회 사람들과 자주가는 단골집 이라고 하네요..

운동 하는 사람들이 또 맛집 잘 찾아가는터라~ 믿고 한번 가봤습니다.

빻은고추, 쯔란 그외 양념까지 5가지를

처음부터 넉넉하게 담아서 주시네요.

남자 3명이서 술자리 끝날때까지

양념 모자르지 않게 편했습니다.

양꼬치 집이라면 어김없이 나오는

해바라기 씨

메인메뉴 나오기전에 하나씩 까먹기 좋네요 ㅎㅎ

양꼬치 2인분 + 향라새우 요렇게 셋트로 시켰습니다.

32,000원 이었나?

해바라기씨 까먹다 보니 금방 나오네요.

다른 양꼬치 집과 다른점

1. 고기가 훨씬 부드럽습니다. 다른곳은 굽기 전부터도

뭔가 딱딱한 굳은 느낌인데, 여기는 생고기 느낌이네요.

2. 꼬치 돌리는 기계가 특이한게...

다른곳처럼 자동으로 움직이는건 동일한데

톱니바퀴가 아니라 자석으로 고정이 되네요.

톱니바퀴 보다는 편리한것 같습니다.

향라새우!

위에 올려진 사천식 고추는 보기와는 다르게

막 맵지 않고 바삭바삭해서

새우먹기전에 고추부터 한입씩 먹어보라고 설명해주시네요.

향라새우부터 다른 메뉴들까지

완전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좋았네요~

가지볶음?인가요~ 서비스로 맛보라고 주셨습니다.

양도 넉넉하고, 달달하니 맛도 있고!

술이 술술술 들어가네요 ㅎㅎ

향라새우 먹으면서 양꼬치를 올려놨습니다.

불이 세서 금방금방 익네요.

노릇노릇 보기좋게 익어갑니다.

잡내도 없고

위에도 언급했지만 육질이 부드러워서

굉장히 맛있네요!!

크~ 다시봐도 군침이...

몽골식 탕? 콩나물, 해물등등이 들어가 있는데

이것도 얼큰하니 입에 딱 들어맞습니다.

역시 서비스로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인당 소주 2병씩 먹고나니

저만큼 먹고도 허전해서 옥수수온면 하나 더 시켰네요~

빨간국물, 하얀국물 고를수 있다고 하셔서

얼큰한맛으로 주문했는데

많이 맵지 않으면서도 얼큰하니 맛있네요~

여기까지 깔끔하게 먹고 마무리~~

집에서도 가깝고 매우 자주 갈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