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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Life

양미리 구이 먹는법! 고향친구들과 소주한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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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고향 대구에 내려갔습니다.

조부모님 제사 때문에 휴가내고 내려가서, 겸사겸사 오랜만에 친구들도 만났네요.

친구중 한녀석이 겨울이 오면 한번씩 양미리 구이를 잔뜩사서 숯불구이를 해먹는데,

마침 이번에 날을 맞춰서- 함께 구워먹어봤습니다.


양미리 구이 먹는법! 고향친구들과 소주한잔 +도루묵구이



양미리

양미리(Hypoptychus dybowskii)는 페르카목 둑중개아목에 속하는 조기어류의 일종이다.

일본과 사할린 섬(러시아) 연안의 바닷물에서 발견되며, 대한민국과 중국에서도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업에서 중요한 어종 중의 하나이다. 몸길이는 10cm까지 자란다. 양미리과(Hypoptychidae)와 양미리속(Hypoptychus)의 유일종이다.

 큰가시고기류처럼, 작은 무척추동물이나 물고기 유생 등을 주로 먹는다.

[출처 : 위키백과]


양미리는 가을겨울이 제철이라고 하는데, 실제 이름은 흔히들 알고있는

'까나리'라고 합니다.




길쭉길쭉해서 언뜻보면 꽁치처럼 생겼네요.

100마리를 속초에서 배달시켰다고 하는데

가격이 2-3만원 정도밖에 안 한다고 합니다. 싸네요!


수제 햄버거집 하는 친구네 가게 뒷마당에서

숯불 피워서 마구 구워봤습니다.




양미리=까나리는 동해안 대표 어종 중 하나로 기름이 많지 않아 담백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정소(精巢)에는 세포 재생효과가 좋은 핵산이 많이 들어있는데,

 강릉원주대 수산화학실험실이 양미리 정소에 대해 세포 재생효과를 실험한 결과 참치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 하네요


[출처: 중앙일보] [지금이 제철] ‘양미리= 까나리’ 아시나요




양미리는 숯불에 올린후에 굵은 소금만 뿌려서 구운후에

잘 익었다 싶으면 머리만 떼어내고 통째로 먹으면 됩니다.


뼈가 연해서 저같은경우에는 뼈째로 씹어먹었는데

기호에 따라서 뼈나 내장은 발라내고 살만 먹는

친구도 있네요ㅎㅎ


기름기 없이 담백해서 소주 안주로 딱인것 같습니다.




양미리는 그렇게 큰 생선이 아니어서

친구 다섯명이서 일인당 10-20마리씩 먹었습니다.ㅋㅋ

개중에는 알이 가득찬 것들도 있네요.




양미리와 함께 사온 도루묵인데

이미 양미리를 10마리 이상씩 먹은상태여서 그런가..

도루묵은 크게 맛있게 먹질 못했습니다.ㅠㅠ


다음에는 도루묵만 따로 먹어봐야겠다 싶었네요.


오랜만에 고향친구들과 함께

소주한잔에 숯불 양미리구이 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 나누고, 즐거운 시간 보냈네요~


올해 양미리는 원없이 먹었으니...이제 1년후를 기약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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