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방기록

망원동 횟집 손탁식당 특이한 분위기 술집이네~

반응형

망원동 횟집 손탁식당 특이한 분위기 술집이네~


분위기 좋은 횟집 있으니까 망원역으로 오라는

친구말에 홀랑 넘어가서. 지하철을 2번이나 갈아타고

망원역으로 갔습니다.


'횟집이 분위기가 좋아봤자.. 고급 일식집인가?'


요런 생각으로 땀 뻘뻘 흘려가면서 간곳은

이름만으로는 뭘 파는지 상상이 안가는


손탁식당



메인 간판 Sontag만 봐서는

무슨 헤어샵이나 소품파는 곳 느낌?

다행히 사이드에 '회' 간판이 큼지막하게 켜져 있네요ㅎㅎ


모르는 사람은 그냥 지나쳐 버릴듯.




뭔가 실내 분위기가 일반 횟집과 다르긴 합니다.

우선 요즘 많이 선호한다는 회벽과 타일이

은근 빈티지한 느낌을 주면서도

천장이 높아서 답답하지가 않네요.


일부 이자카야나 횟집에서 보이는

오바스러운 일본식 소품이나 그림같은게 없어서

오히려 깔끔하니 좋았습니다.


이것저것 다 먹어보고 싶은 메뉴들 중에서

남자 셋이서 양껏 먹으려고

모듬 사시미 대짜 120000원으로 주문!



주문과 동시에 금방

기본 자리 셋팅을 해 주시고~




기본 안주들이 촤르륵~ 나옵니다.

친구녀석이 2번이나 리필해서 먹은

간장 새우부터




개인적으로 회보다 더 좋아라 하는

소라도 기본으로 주시네요.


새우+소라 만으로 벌써 소주 1병 끝냈....ㅋ




향긋한 멍게까지 한입 먹을즈음에




모듬사시미가 나왔네요~

양도 넉넉하고, 사이드로 나오는 기본 안주들 퀄리티도 훌륭!


친구녀석이 추천할 만 했습니다.


무엇보다 계산을 그녀석이 해 주는 바람에 ㅋㅋㅋ

너~무 기분좋게 맛나게 잘 먹었네요.


집에서 조금 거리가 있다보니 자주 들르긴 힘들더라도

망원동 횟집 생각날때는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일 듯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