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평화시장에 똥집 술안주 먹으러 왔으요~

대구 평화시장에 똥집 술안주 먹으러 왔으요~

 

설이라서 고향인 대구 내려왔습니다.

 

매번 올때마다 막창이나 곱창등을 먹었는데

 

이번에는 진자 몇년만에 평화시장 똥집골목으로 갔습니다.

 

내려올때부터 그렇게 똥집이 땡기네요 ㅋ

 

연휴 시작날이라서 그런지 시장도 생각보다 한산~합니다.

 

여러 가게들 중에서 어릴때 종종 가던 운수좋은날 이란 곳으로 들어가봤네요.

 

 

요즘은 가게 밖에선 사진을 잘 못찍겠어요 ㅋㅋ

 

운수좋은날 안에서 창밖을 찍었는데, 맞은편 부산통닭 간판이 더 잘 보이네요.ㅠ

 

 

홀은 조용하네요. 시간이 늦어서인지...

 

우리 외에 한테이블 더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와도 인테리어는 크게 변한게 없네요~ 옛 생각난다 ㅋㅋ

 

 

기본 반찬도 고대~로 ㅋ

 

무, 양파, 양배추 샐러드 삼총사에

 

안주 나오기 전에 맥주 한잔씩 우선 했습니다.

 

 

메뉴는 몇일전부터 맘속에 정해둔

 

반반똥집

 

양념반, 후라이드반 !!!!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완전 맛나게 먹었습니다.

 

대구 있을때는 종종 평화시장 와서 똥집 먹으면

 

몇점 먹다가 남기곤 했었는데

 

이날은 오랜만이어서 그런지 똥집도, 고구마 튀김도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네요 ㅎㅎㅎ 

 

맥주안주로 최고인듯!

 

결국 앉은자리에서 반반똥집 후딱 먹어버리고는

 

배 든든히 잡고 2차로 자리 옮겼네요 ㅋㅋㅋㅋ

 

이렇게 연휴 보내고 서울올라가면 한동안 평화시장 똥집 생각날듯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