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내역 신촌서서갈비 소갈비 흡입!

서서갈비

원래 직장인들이 많은 곳에 위치해서

손님이 많다보니 드럼통에 구우면서

서서 먹는다고 해서 서서갈비라나 뭐라나..

맛있어봐야 갈비지...싶어서

한번도 안 가봤는데

이번에 부천 송내역 근처 서서갈비집에

들러봤습니다.

고기는 전부 미쿡산 입니다.

국산 갈비로 가게되면 가격이 두배이상 뛰게되다보니

요즘은 일반 소갈비집에선 미국산이 많이 눈에 띄이네요.

소갈비 치고 쏘쏘한 가격대인듯 한데

된장찌개는 살짝 비싼느낌입니다.ㅠ

가격순으로

생 소갈비살,

서서 소갈비

실속 서서갈비 순인데

실속 서서갈비는 뼈를 제거한거라고 하네요.

뼈 발라먹기 귀찮아서 실속으로 3인분 주문 했습니다.

주말 초저녁이라 그런지

직장인들이 없어서 살짝 휑한 느낌이네요.

먹다보니 2-3테이블씩 사람들이 들어오긴 합니다.

특이하게 물은

500ml 페트병으로 주네요.

술도 한잔 하다보니 물을 거의 안 마셨는데

약간 낭비 아닐까...싶었습니다.

기본중에 기본찬이네요

김치, 마늘, 쌈, 고추

마늘은 구워먹는 기름도 같이 줍니다.

드디어 고기입장

언뜻보면 돼지갈비처럼 보이지만.

소갈비 맞습니다. ㅎㅎ

달달한 양념에 재워져 있는 상태의 소갈비살을

그릴에 올리니 금방 금방 구워지네요.

고깃집의 핵심이라고 할수있는

양념장!

간장 베이스에 파, 양파등이 들어가있는데

달짝지근하니 제 입맛엔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돼지갈비보다 금방금방 익어서 좋았네요.

다른곳들을 안 가봐서 비교하긴 그런데

일단 고기 맛은 괜찮았습니다.

소고기+양념돼지갈비 느낌?

추가로 된장, 밥까지 시켜서

소주 한병 깔끔하니 마시고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