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송내역 포36거리 에서먹는 쌀국수, 분짜, 짜조!!

나름 유명하다고는 한대, 개인적으로는 처음 들어보는

포36거리 Pho 36' st

베트남 쌀국수 하는 곳은 워낙 여기저기 많은데,

분짜 하는 곳은 잘 없어서

찾다보니 송내역 근처에 있대서

가봤습니다.

부천 송내역 포36거리 에서먹는 쌀국수, 분짜, 짜조!!

부천 송내역 법원 근처에 있는

가게 분위기는 작고 소담합니다.

주말에는 거리에 사람도 없어서 한산하네요.

실내는 작은데 이층까지 트여있고

천장도 높아서 답답한 느낌은 없습니다.

배달의 민족 포스터가 붙어있는걸 보니

배달도 되는것 같네요.

주문은

똠양꿍 쌀국수 9천원

돼지고기 분짜 8천원

짜죠 4천원

콜라 1천5백원 해서..

2만 2천 5백원 나왔음.

스프링롤도 먹고싶었는데

다음에 먹기로 하고..

짜죠 튀김으로 주문했습니다.

테이블에는 따끈한 차가

미리 준비되어있네요.

음식 나오기 전에 홀짝홀짝~

단무지와 양파절임은 넉넉히 줍니다.

간혹 양파 절임 안 나오는데가 있는데

여긴 양껏 줘서 부족함 없이

먹었네요.

먼저 나온 분짜!

큼지막한 그릇에

재료 듬뿍- 비쥬얼은 일단 합격!

호불호가 갈린다는

똠양꾼 쌀국수 입니다.

레몬그라스 잎의 그 새콤한 향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들은 입에도 못 댄다고 하던데..

우리는 커플 둘다 똠양꿍 좋아라해서~ㅎㅎ

큼지막한 새우, 홍합 등등

비쥬얼은 마치 짬뽕 같습니다.

짜죠 4피스에 칠리소스!

생각해보니 저거 하나당 천원인거네요..

조금 비싸다면 비싼느낌이고..

뭐 어딜가나 저정도 가격이라 ㅎㅎ

분짜 접사!

채소 비빔면....즘 되겠죠?

각종 채소들이 듬뿍 들어있어서

식감이 좋네요~

전날 술을 한잔 했더니

똠양꿍 국물이 얼큰하니

더 맛났습니다.

해물 덕분에 더더욱 얼큰~ㅋㅋ

생각지도 못하게, 해장용으로 딱 좋을것 같네요.

맛도 양도 넉넉했던 포36거리 음식들은

게눈감추듯이

싹 비웠습니다.

ㅋㅋ

입구에 붙어있는

자랑거리?ㅋㅋㅋ

그림은 살짝 어설프지만..

건강한 재료로 잘 만들었다는 내용입니다.!

믿어보겠습니다ㅋ

늘 베트남 쌀국수 하면

백화점 쪽이나 번화가에서 많이 찾았는데

집 근처에 요렇게 맛난데를 찾아서

다행입니다~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