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자취남의 보토 쿡에어 10L 에어프라이어 리뷰 및 구입기.

일단 저는 약 6년째 자취중인 직장인 남성입니다.

요리 까지는 아니더라도 가급적 직접 만들어 먹기를 선호하고

혼술도 즐기는 편입니다.

작년즘에 자취생 술안주 머신으로 에어프라이어가 한창 열풍일때부터

맘에드는 걸로 구입하려고 보고 있다가

12월에 드디어딱 마음에 드는 녀석이 있어서 냉콤 구입했...으나!

자취남 보토 쿡에어 10L 에어프라이어 리뷰 및 구입기.

이 포스팅은 제휴, 협찬등 외부 제공없이 순수하게 정가 주고 구입 후 다분히 개인적인 의견만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초기 불량으로 교환 한번 받았습니다ㅠㅠ

처음 받아서 신나게 포장 뜯고 전원 연결했는데

삐~소리만 나고 작동이 안돼서

결국 바로 교환신청!

물량부족인지 다시 손에 들어오기까지

열흘이 걸렸네요.

전용 택배박스를 열면

동일한 크기의 거대한 박스가 나옵니다.

쿡에어 10L 는

다양한 색상이 있는데, 아무래도 검정과 흰색이

가장 인기가 많은듯 했습니다.

제일 무난하면서도 고급스러워 보여서

저도 검정색으로 선택.

일반적인 에어프라이어의 특징외에도

10L 대용량, 최대 220도 온도

로티세리 라는 회전기능이

큰 특징!

12월 구매할때가 5차 예약 구매였는데

만드는 족족 팔리는건지..

제조일도 12월 이네요.

그래도 검수는 하고 보내야지

전원 불량이라니...하...

여튼, 무사교환 받았으니까 괜찮.

내부포장은

큼직한 스티로폼에 안전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모든 전자제품의 시작은

메뉴얼부터!

기본 구성품 및

구체적인 사용법 등이 상세하게

나와있습니다.

직관적인 아날로그식이 아니라

디지털 터치 방식이라서

매뉴얼을 제대로 안 보면

사용법이 헷갈릴 것 같네요.

반짝반짝 유광재질에

전체적인 디자인이 큰 미니오븐(?) 느낌

사실 에어프라이어 기능이야

거기서 거기인데...

작년까지는 디자인들도

특유의 밥솥모양 제품들 일색이어서

보토 쿡에어 10L 에어프라이어를

선택하는데 큰 포인트가 되어 준것이

바로 이 디자인이었습니다.

구성품도 꽤 다양해서

요리에 따라 요긴하게 쓸 수 있을것 같았는데~

현재 몇번 사용 해 본 결과

사진 윗쪽 중간의 검은 다용도 그릴

하나 만으로도 왠만한 요리는

다 가능 할 것 같네요.

다시 본체로 돌아와서

상단에는 열선이

내부는 전체적으로 스테인레스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처음 사용시에는 꼭

200도에 10~15분정도 예열하라고 하네요.

급한마음에 바로 닭고기 넣고 돌리려다가

마음을 가라앉히고 예열 먼저 했습니다.

기본적인 주의사항등은

이렇게 작은 인쇄물로 동봉 되어있고..

본격적으로 돌려봤습니다

인터넷상에서 나름 유명하다는

사세 버팔로윙과 버팔로 스틱.

에어프라이어 온다고 미리 구매했다가

기계 교환하는 바람에

열흘을 냉동실에서 추위에 떨면서..흙

고생 많았던 아이들에게 따뜻한 바람 쬐어줬네요.

'고생했다 얘들아..'

얼굴 안나오게 하려는 필사의 몸부림...

본체 유광이 너무 빤딱거려서

사진 찍기가 민망할 정도로 잘 비칩니다.

기능 자체는 꽤 많은것 같은데

실상 사용 하기에는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원하는 온도>더하기,빼기 버튼

원하는 시간>더하기, 빼기 버튼

작동

이 기본이고.

메뉴 버튼을 누를때마다 하단의 요리명에

불이 들어오는데,

인터넷 에어프라이어 레시피 찾아보기 귀찮을때는

요거로 작동 시키면 될듯.

기존 에어프라이어대비 큰 장점

내부가 훤히 보여서 조리 과정을 알아보기 쉽다는것.

왠만하면 전체적으로 고루 익기는 한데

에어프라이어 특성상

중간에 한번 뒤집어 주면 더 골고루 잘 익다보니~

뒤집는 타이밍을 눈으로 확인할수 있는점이

아주 편했습니다.

보토 쿡에어 10L 의 첫 작품

버팔로 윙과 버팔로 스틱

막 감동할 정도의 어마무시한 맛은 아니지만

이걸 일반 프라이팬이나 전자렌지로

조리한다고 생각하니- 확실히 편의성에서는

신세계를 맛 보았네요.

마무리는 장단점 정리로

-보토 쿡에어 10L 에어프라이어-

단점

1. 제품 인기가 많아서인지 초기 불량이 꽤 있는 듯

물량을 덜 풀더라도 검수 확실히 하면 좋겠다.

2. 애매한 가격.

15만원즘에 구매 했는데 지금은 가격이 더 오른 듯

필립스 제품에 비하면 저렴한데

한창 인기라는 일렉트로마트나 타사 제품에 비하면

살짝 비싸다.

그외에는 딱히 단점 못 찾음

장점

1. 디자인 : 가장 큰 장점 아닐까.. 기존의 밥솥st 꺼져!를 외치며~

취향따라 고를 수 있는 색상 종류도 많고

선택장애 있다면 무조건 블랙or화이트

주방 색깔에 맞춰서 고르면 될 듯

2. 용량 : 그릴 두판을끼워서 사용해도 되고

튀킴용 바구니를 사용해도 되고

용량때문에 스트레스 받을일은 없을 듯

참고로, 최근에 군고구마, 군밤, 냉동만두,

버팔로 윙, 버팔로스틱 등을

한번에 다 넣고 돌려 먹은 적이 있다.ㅋㅋ

3. 세척 편의성 : 그릴에 종이 호일 하나 깔고 돌리면

세척 따로 필요없음. 그릴에 기름등이 조금 묻으면

그것만 닦아 내어주면 됨.

기름이 무지막지하게 튈경우

내부를 닦아주기 힘들다는 의견도 봤는데,

아직은 내부벽에 기름이 튄 적이 없어서...

4. 로티세리 : 회전기능....

사실 아직 안 써봐서 모르겠으나

있어서 나쁠거 없는 기능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