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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기록

[대구] 옛날 돈까스 느낌의 잠실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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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옛~날 10년전즘까지 대구에서 살때는
동성로, 교동쪽에 있는 심해 돈까스 를 자주 갔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넉넉한 양
무엇보다 그 불량식품을 먹는듯 한 강하면서도 물리지않는 소스의
옛날식 돈까스가 일품이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심해를 비롯한 옛날식 돈까스집은 거의 없어졌고..
최근에 그 옛날맛이 그리워서 친구들과 찾아본 곳이 잠실돈까스 입니다.

● 상호 : 잠실돈까스
● 메뉴 : 정식(돈+생선+함박)
● 가격 : 9,000원 - 친구찬스 = 0원
● 위치 : 대구 수성구 동대구로 82

 

밖에서 보기에도 가게 규모가 꽤 큽니다.
주차장도 여유가 있어서 어림잡아 10대정도는 주차가능합니다.

차 가져가기에도 좋고, 간판이 커서 찾기도 쉽고~

 

내부에는 테이블도 넉넉 하고, 실내가 꽤 커서 쾌적한 느낌입니다.

일요일 8시즘 방문하니 3팀정도가 식사 중이네요.

친구들 4명과 여유롭게 착석

 


기대했던 옛날 돈까스(얇고 넓은)와는
살짝 달랐습니다.

 

개인마다 취향차이는 있겠지만 잠실돈까스는 조금 예상했던 옛날 돈까스보다는 더 두툼한 느낌이어서
오히려 이쪽을 더 좋아하는 분들 입맛에는 잘 맞을듯하네요.

 

한가지 실망은 식전 스프가 안 나온다는것 ㅠㅠ

사이드로는 밥과 깍두기가 끝입니다.

약간 높은 가격대에 비해서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들은 살짝 부실한 느낌이 드네요.

동행들 총 4명중에서 2명은 만족, 2명은 쏘쏘 였습니다.

대구 다시간다면 재방문 의사는 있지만.. 멀어서 자주 갈지는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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