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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기록

신중동역 브런치먹으러 플랩잭 팬트리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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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아점 이란걸 결혼하고 나서는 참 자주 먹게되는 것 같네요.

주말 아침에 느즈막~히 일어나서 대충 세수만하고

동네 브런치 가게에서 먹는 식사가 은근 여유롭게 느껴지네요.

 

어느날인가 전날 늦게까지 처형네 가족들과 놀고,

다음날 다같이 졸린 눈 비비면서 

신중동역 중동위브 상가에 위치한 플랩잭 팬트리로 가봤습니다.

 

맛있다고 추천하길래 쫄래쫄래 따라서~

 

플랩잭 팬트리 중동위브점 실내

실내 구조가 조금 특이했습니다.

일반적인 직사각형이 아니라- 구석구석 코너에 테이블들이 있어서

조용하게 식사 하고 싶은 분들은 구석 자리에 쏙 들어가면 괜찮아보이네요.

 

조명이나 실내 인테리어는 깔끔하니 좋았음!

 

플랩잭 팬트리 메뉴

메뉴는 보통 브런치 가게에서 많이 먹는 토스트류 부터

팬케이크와 스테이크, 버거 등 다양한 구성으로 선택의 즐거움이 있는 반면~에

 

가격은 조금 비싼 편입니다.

1만원 이하의 메뉴는 거의 없고, 대부분 15,000원 이상은 줘야 먹을만 하네요.

 

자주자주 와서 먹기엔 살짝 부담스럽긴 하지만~ 가격만큼의 맛만 있다면야..

 

올데이 브런치

14,900원짜리 올데이 브런치 라는 메뉴 입니다.

팬케이크, 스크램블 에그, 해시브라운, 파인애플, 샐러드로 구성!

집 밖에서 팬케이크를 먹어본게 처음이라 조금 신기했네요ㅎㅎ

집에서 먹을때는 항상 꿀에 찍어 먹었는데

메이플 시럽을 살짝 뿌려서 먹었더니 달달하면서도 물리지 않는 감칠맛 나는 맛이 참 좋았습니다.

 

플랩잭 샌드위치

샌드위치 단품입니다. 다른 세트메뉴에 비해 조금 심심한 구성답게

가격은 9,900원! 일반적인 수제버거처럼 손에 들고 한입에 먹기엔 버겁고~

 

요렇게 나이프로 살살 잘라서 한입씩 오물오물 씹어먹었네요.

가격답게 내용물로 들어간 치즈, 햄, 토마토등은 가득가득 꽉 차있습니다.

반즘만 먹어도 배가 부를정도네요.

 

셰프 페이보릿

'주방장 맘대로'란 메뉴 입니다.

토스트, 토마토 오믈렛, 허니치킨 샐러드, 구운 야채, 베이컨 이네요.

야채는 아스파라거스? 맞나?

제 입맛에는 조금 부족한 구성이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믈렛을 안 좋아해서 ㅎㅎ)

 

필리 샌드위치

필리 샌드위치. 우리나라식으로 치면.... 전주 비빔밥즘 되려나?ㅎ

볶은 야채, 버섯, 소불고기,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가있습니다.

구운 고기가 들어가 있다보니 플랩잭 샌드위치 보다는 좀 더 한국인 입맛에 맞을 것 같네요.

가격은 동일하게 9,900원!

개인적으로는 요게 제일 만족도가 높았네요.

아무래도 고기가 들어가야....ㅎㅎ베이컨 만으로는 영 부족해서ㅠ

 

플랩잭 팬트리 중동 위브점

 

브런치 가게란 곳이- 가면 왠지 기분은 좋습니다.

좋긴한데.. 비싸서 막 자주 가게 되진 또 않네요.

그래도 이왕 가는 곳, 이왕 비싼 돈 주는 김에- 깨끗한 곳에서 맛난거 먹으면 좋으니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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