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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기록

오랜만에 부천 크라이 치즈버거 근황~ 여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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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코로나로 외식을 거의 안하기도 했고,

부천역쪽은 아무래도 인구 밀집도가 높아서 피했었는데.. 이번 주말에는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들렸다가

오랜만에 크라이 치즈버거를 방문해 봤습니다.

 

코로나 거리두기로 가게 문을 닫았으면 어쩌려나...걱정도 됐고,

혹여 예전처럼 매장안에 사람들이 너무 많으면 발길을 돌리려 했는데..

 

크라이치즈버거

일단 매장안은 다행인지 불행인지 한산~했습니다.

우선 테이블이 반정도 사라졌네요.

예전에는 2인 테이블이 한줄로 빽빽~ 했었는데

코로나 단계 격상때문에, 테이블간에 거리도 멀찍이 떨어져있었습니다.

 

매장내 손님도 예전처럼 많지는 않았네요. 갔을때가 12시즘 이었는데

메뉴를 기다리는 가족테이블이 하나있고, 막 식사를 마친 커플들이 일어나는 중.

이외에는 배달대행 기사분과, 포장 손님들이 몇분 계셨던것 같습니다....만

 

12시 30분즘 부터는 한팀 두팀 들어오더니 어느새 테이블이 만석이 되어버렸네요.

이러나저러나 인기있는 크라이 치즈버거;;;

 

둘이 먹은 햄버거입니다.

배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고파서 ㅋ 셋트 하나에 단품 두개 추가.

감자나 음료는 둘다 별로 안 먹기 때문에 이렇게 주문하니까 딱 맞네요.

 

크라이 치즈버거 - 더블치즈버거

더블치즈버거 단품 4,400원짜리 입니다.

딱 기본 재료들인 토마토, 양상추, 패티, 치즈, 양파로만 꽉꽉 채워져 있네요.

 

크라이 치즈버거 - 치즈버거

시그니처 메뉴인 치즈버거 3,200원

예~전보다 가격이 조금씩 오르긴 했어도

역시나 맥, 버킹, 맘 등의메이저 버거에 비하면 가성비가 좋습니다.

 

감자튀김은 이전에 비해서 평이해졌습니다..

예전에는 생감자를 사용해서 굵기도 더 굵고 컸었는데..ㅠㅠ

뭐.. 재료 수급이나 여러가지 사정이있었나보죠?

나쁘진 않은데, 일반 감자튀김과 차이점이 없는.. 말 그대로 평범한 감자튀김입니다.

 

개인적으로 크라이치즈버거는 요 번이 제일 맘에 드네요.

수제버거집도 맛없는데 가면 번이 퍼석퍼석해서 씹어넘기는 느낌이 별로인데

부천 크라이치즈버거는 번 윗부분이 코팅된것 처럼 맨들맨들~

살짝 바삭하는 식감도 좋고, 빵 형태도 잘 유지되서 보기도 좋고~

 

한여름에 더 인기 있는 이유. 음료 무한리필이죠.

여름에 와보면 3-4명이 와서 음료 한컵으로 돌려먹는 경우도 봤는데...그건 좀 ㅠㅠ

 

확실히 코로나 이전에 비해서는 사람도 적고, 한산한 모습이지만

그래도 요즘 분위기에 이정도면 굉장히 선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얼른 이놈에 코로나가 지나가고 다시 북적북적해지는 광경을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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