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더 라벨프린터기 pt-d600 직구로 싸게 하나 샀습니다!

평생 살면서 라벨프린터기를 사려는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작년에 밀가루와 부침가루를 같은 모양의 통에 넣고보니 구분이 안되서 하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아마존 특가로 브라더 pt-d600 이 20$에 뜬걸 보고 고민없이 구매했습니다.

(2021년1월 현재 국내 판매가 17,9500원 / 아마존 96$))

반짝 특가이긴 한데 아마존에서는 종종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한정수량식으로 나온다고 하네요.

운이좋았어~

 

Brother P-touch Label Maker, PC-Connectable Labeler, PTD600, Color Display, High-Resolution PC Printing, Black, Black/gray

아마존 직구

브라더 pt-d600은 발매 된지는 몇년 됐지만, 라벨프린터기 성능으로는 부족한 부분이 거의 없어서 꾸준히 인기있는 모델이라고 하네요.

-라벨지 폭 최대 24mm까지 지원

-유, 무선 사용가능(AA건전지 사용)

-PC연결 가능

 

요렇게 3가지 기능만으로도 라벨프린터기에 필요한 부분은 다 갖춘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받아봤을때는 박스크기가 생각보다 커서 놀랐습니다.

라벨프린터기라서 자그만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부피가 크네요.

 

오픈하면 요렇게 종이로된 안충재에 매뉴얼이 먼저 보이고

 

주요 구성품은 생각보다 심플하네요.

PT-d600 본체, AC아답터, PC연결용 usb 선, 매뉴얼

그리고 샘플용 24mm 카트리지 하나가 들어있습니다.

 

프린터기 본체의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매우 마음에 듭니다.

별도의 PC 연결 없이도 프린터기만으로도 충분히 작업이 가능하게 되어있지만

직구제품이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한글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ㅠㅠ

 

다만, PC 연결시에는 한글이나 다양한 이미지, 폰트들을 마은껏 활용 할 수가 있네요.

 

옆면에는 PC연결단자, 아답터 단자가

밑에는 건전지를 넣는 곳이 있네요. PC 옆에두고 쓸거라 건전지는 사용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라벨프린터기 테이프는 미리 종류별로 구매 해 뒀습니다.

브라더 정품 카트리지는 개당 가격이 꽤 비싸다고 하기도 하고,

구지 정품 아니더라도 작업물에는 이상이 없다고 하네요.

 

알리익스프레스 중국 직구가 싸다고 해서 처음에는 그쪽으로 알아봤는데

검색해보니 국내 판매가격과 별반 차이가 없어서

네이버 검색으로 국내 업체에서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개당 2천원선

 

사이즈는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쓰는게 12mm라고해서~

 

프린터기에 장착하는 방법도 아~주 쉽습니다.

구멍 모양 있는 그대로 밀어 넣어만 주면 됩니다.

 

요렇게 카트리지를 장착하고나면 본체 상단에 있는 투명창으로 테이프의 종류와 크기등을 쉽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처음 스위치를 켜면 이렇게 언어 선택하는 화면이 나오네요. 기본인 영어를 포함해서 20가지 언어를 지원합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여기저기 돌려봤는데 역시나 안나오네요. 터키어 슬로바키아어 등등 다 나오는데-

일본어, 중국어 등도 빠져있는거 보니까 동양쪽은 프로그램 자체가 다른가 봅니다.

 

PC연결 전에 요래조래 만져봤네요.

자체 탬플릿이 들어있어서 생각보다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PC용 프로그램은 브라더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았습니다.

요기

support.brother.com/g/b/downloadtop.aspx?c=kr&lang=ko&prod=d600eas

 

시범삼아 몇가지 뽑아봤네요.

라벨프린터기를 산 제1목적인 밀가루, 부침가루 ㅋㅋ

별 생각없이 기본 서체로 뽑았더니 별로 안 이쁩니다.

강아지용 장난감에는 조금 다른 폰트에 아이콘까지 넣었더니 좀 낫네요

 

피아노 악보를 정리해 놓은 파일들인데

이렇게 라벨을 붙여놓으니 훨씬 구분하기 쉬워졌습니다.

 

브라더 PT-D600은

테이프가 생각보다 저렴해서 유지비 압박도 없고, 사용하기 편리해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할 것 같긴하네요.

특히 아이가 있는 집이나, 문서 정리가 필요한 사무실에서 더 빛이 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