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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나들이/대만

대만 2박3일 여행기 2> 시먼딩 길거리 구경, 용산사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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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의 첫날 코스는 바로 숙소에서 가까운

시먼딩을 시작으로  용산사 - 화시지에 야시장 - 까르푸

순으로 걸어서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시먼딩은 한국의 종로 와 비슷한 느낌이라는 말이 많아서

한,중,일 여행객들로 너무 북적 거리진 않을까...걱정했었는데


길거리가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정돈이 잘된 느낌이라서

생각보다 불편함 없이 구경 잘 하고 다녔네요.



밀크티의 나라 답게 차와 관련된 상가들이 많이 보입니다.


우리나라 도심지와 비슷하게


먹거리+옷 이 대부분이네요.




여기는 나름 유명하다는


Hot Star Large Fried Chicken


대기 번호표를 받아가면서 기다리던데

그냥 지나칠려다가 두부튀김? 하나 사먹어 봤네요.


가격은 쪼끔 비싼듯 하지만, 맛있었습니다.


역시나 아종면선처럼 여기도 한국관광객들이

바글바글~하네요 ㅎㅎ




길거리의 특징 중 하나가

고급 빌딩 건물들과 오래된 상점들이


공존하는 모습들이 눈에 띄였습니다.




조금 신식?건물에 위치한 식당들은

대부분 관광객들에게 맞춰서

영어, 한국어로 메뉴가 이루어져 있는데


이렇게 오래된 곳들은 현지인들 대상으로만 하는건지

전부 한자만으로 되어있네요.


가격도 싸고 맛도 있어보이는데..

언어의 압박으로 들어가보지는 못했습니다.ㅠㅠ




여기는 망고빙수로 유명하다는 삼형제빙수


구글맵이 좋긴 좋네요.

대부분의 유명한 식당, 관광지는 구글맵에

의지해서 찾아갔습니다.




과일빙수!

곱창국수 먹고 조금 느끼했었는데


큼지막한 과일이 들어간 빙수

너무 맛나게 먹었네요~




사람들이 길게 줄 서서 뭔가를 사고 있길래


호기심에 뭔가 싶어서 들어가봤더니




이곳도 현지인 대상 가게인듯 합니다.

닭발, 순대? 같은것들이 잔뜩 진열돼있네요.


그리고 취두부!!!

왠만한건 현지 음식에 도전하겠는데


이 썩힌 두부..취두부만큼은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현지분들은 너도나도 하나씩 들고

맛나게 먹고있더라는..




물론 평범한 길거리 음식들도 많이 있습니다.


과일 사탕 꼬지




보세옷 가게들이 모여있는

멀티플레스 건물 지하에 내려와 보니

이렇게 오락실이 있네요.


생각보다 규모가 꽤 컸습니다.




게임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직접 하지는 않아도 구경만으로도 즐거웠네요.


갖가지 체감형 게임, 리듬게임등

다양한 오락기계들이 잔뜩!!




오락실 옆에는 이렇게 피규어를 전시, 판매 하는곳도

있었습니다.


스타워즈 하악~~~




요렇게 귀여운 디즈니 인형들도 팔구요~


지금 생각해 보니 하나 사올걸 그랬나?


가격은 좀 비싼편이었습니다.




길가다가 마주친

아주 오래된 건물


사람이 살고있는곳인지...

한쪽에는 화려한 빌딩들이, 또다른 쪽에는

저렇게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건물들이 함께 하고 있네요.




얼마전 국내에도 개봉한 공각기동대!

영화관에는 생각보다 사람이 별로 없네요.


티켓팅을 1층 바깥에서 하는것도 특이합니다.


우리나라도 예전에는 저런식으로 밖에서 티켓팅 하는곳이

더러 있었는데...

요즘은 전부 건물 안으로 들어갔죠?




보세인지 편집샵인지

마치 홍대, 종로 처럼

젊은 취향의 옷 가게들이 많이 눈에 띄었네요.




여기는 시먼딩 중심가에서 벗어난 외곽쪽 입니다.


지도를 확인해 보니 용산사까지는

걸어서 30분가량 걸릴것 같길래


날씨도 좋고 해서 설렁설렁 걸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용산사는 다음 포스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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