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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나들이/대만

대만 2박3일 여행기 7> 신베이터우 온천박물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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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2박3일 여행기 7> 신베이터우 온천박물관 방문~


둘째날은 베이터우쪽으로 가서 지열곡, 온천박물관, 베이터우 도서관을 거쳐서

단수이를 둘러보는걸로!


우선 신베이터우로 향했습니다.



역 앞으로 나오니까 이렇게 표지판들이 있지만~

구글맵을 네비 삼아서 움직인 터라ㅎㅎ




이동네는 한가로운 분위기도 분위기지만

길 강아지들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유기견인지.. 아니면 집강아지인데 저렇게

풀어놓고 키우는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다들 목줄이 없어서

개를 무서워 하는 분들에겐 좀 위험할수도..


대부분 순해보이긴했습니다.





베이터우 도서관, 온천박물관, 지열곡으로 이어지는

길이어서, 걸어가면서 자연스럽게

하나씩 볼 수가 있었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베이터우 도서관이 보이네요

입구가 반대편길쪽으로 나있어서

우선 지열곡 보고 내려오면서 들르기로 했습니다.




동네 주민들도 많고~

중국, 일본, 한국인 관광객들도 많고..


비가 오다가 안오다가 했는데

날씨가 너무 덥지않게 적당히 흐려서

오히려 걸어다니기엔 편했던것 같습니다.





그림만 봐서는..

사진 찍는건 허용, but 후레쉬 사용금지

웨딩촬영 금지, 까지는 알겠는데

돈주고 받는거랑 여자 마크는 뭘까요...모르겠네..;;




입구에는 이렇게 우산꽂이가 미리

준비되어있습니다.


암튼, 중요한것 하나

입장료가 무료!


대만 여행중에 들른 대부분의 관광시설은

무료여서 참 좋았네요~




온천박물관 지도가 귀엽게 그려져 있네요.




실내에서는 신고온 운동화를

실내화로 갈아신어야 됩니다.


목욕탕 컨셉답네요 ㅋㅋ






이곳은

대만이 일제에 지배당하던 시대에

고위층들이 이용하던 대중 목욕탕 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곳곳에 일본의 색이 많이 묻어있네요.





한쪽 방에서는 온천박물관의 역사에 대해서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중인데


언어를 모르는 상태에서 봐도 대략

내용 파악이 될 정도로 괜찮았습니다.




바깥쪽 조경도 이쁘게 잘 꾸며놨네요.





내용을 하나도 못 알아 먹어서

조금 속상하긴 했습니다 ㅠㅠ

만,


입구에 한국어 가이드맵이 있어서

하나씩 보면서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실제 목욕탕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네요.




신베이터우 전체적인 지형을

딩오라마로 표현 해 놨고..





여긴 거의 수영장 같은 크기의 탕입니다.







대만도 우리나라처럼 일제시대를 겪었던 걸로 알고있는데

온천박물관은 그당시의 모습을 보여주는데만 그치는게 아니라

일제시대의 아픈 역사를 잊지않고 상기시켜주는 역할도

하고있지않나.. 생각이 들었네요.


지열곡 올라가기전에 가볍게 둘러보기에 괜찮았던 곳 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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