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여행 처음은
초당 순두부로 배를 채우고
근처에 있는 카페 툇마루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역시 함께간 지인이
강릉에 올때마다 들린다는 곳으로
오픈하자마자 들어가야
줄서지 않고 먹을수 있다고해서
오전 10시 40분경에 도착!
굳게 닫혀있습니다.
영업시간 아침11시 ~ 저녁10시
전문적으로 맛집 리뷰하는 파워블로거도 아니고,
업체에서 제공받아서 온것도 아니라
꼴리는데로 찍다보니
메뉴판은 표지만...ㅋ
빈티지한 느낌의 인테리어와
요즘은 어느 카페를 가나 유행처럼 하나씩은 걸려있는
갬성 문구
'마카모예'
모두모여란 뜻의 사투리입니다.
사실 딱히 특별할 것도 없는 창밖풍경인데...
길가의 들꽃들이 다분히 시골스러워서 정감있네요.
지인이 속된말로 '환장'한다는
시그니쳐커피 = 흑임자가 들어간 툇마루커피 입니다.
흑임자 콩국수는 즐겨 먹어봤는데
커피에 들어간 거는 또 처음이네요.
잘 어울립니다.
달콤 쌉싸름 고소한 맛이
묘하게 잘 어우러져서
꽤 괜찮네요.
함께 주문한 저 뭐더라..
인절미 판나코타도 달달하니 괜찮았네요.
참고로..
'판나코타'
판나코타는 생크림과 설탕을 뭉근히 끓이다가 바닐라로 향을 낸 후
마지막에 젤라틴을 넣어 차갑게 굳힌 이탈리아식 스위트 푸딩이다.
직역하면 익힌 생크림.
-출처 : 나무위키-
비쥬얼은 뭐 그리 훌륭하다곤 하기 힘들고
그냥 맛으로 먹는 커피입니다.
맛으로.
양이 조금 적은듯 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서울 왠만한 커피숍에서도
먹어보기 힘든 녀석이라고 하네요.
지인이..
카페 툇마루의 나름 또 유명한 디저트가
이 '초당두부케이크'
인데
두부라고 안 알려줬으면 그냥
치즈 케이크나 요거트 케이크 즘으로
알고 먹지 않았을까...합니다.
네. 뭐 그런 맛이네요 ㅎㅎ
특이하긴 한데- 막 돌아서면 생각날 정도는 아닌 그런.
여튼, 강릉 들를 일있으면 또 가게 될 것 같은..
그런 곳이다보니- 오픈 후 앉아있는 30분동안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구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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