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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한 1000피스 퍼즐+액자까지 완성! > Galison Michael Storrings Cuba 1000 Piece Jigsaw Puzz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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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피스 퍼즐이라하면..

10년 전즘에 가족들과 함께 고전명화 퍼즐을 맞춰 본 이후로 처음이네요.


작은 아파트로 이사 온 이후에

휑한 벽 위에 걸만한 액자를 찾다가 보니


뻔하디 뻔한 그림이나, 유행타는 보타닉 액자 같은거는 눈에도 안 들어오던차에


우연히 아마존 사이트에서 발견한 것이 바로


Galison의 Michael storrings 그림 퍼즐들!


여러 시리즈들 중에서 맘에드는것들로 몇개 구매 후 처음으로 열어 본 것이


이 Cuba 입니다.



케이스 앞면입니다.

알록달록한 색감이 자칫 촌스러울수도 있는데

쿠바의 활기찬 느낌을 잘 나타내 주는 것 같습니다.


날씨가 풀리고 봄이오면 집안 분위기를 더 밝게 해 줄 것 같은 기대에

선택 해 봤네요.




케이스도 이뻐요~

대충 낙서한 듯한 느낌이 참 좋습니다.




뒷면에는 작가, 작품에 대한 설명이

영어로 기재되어있네요.


michael storrings는 뉴욕에서 일하는 디자이너겸 일러스트레이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라고~

이번 기회에 처음 접한 작가인데, 꽤 여러 활동을 한 작가인 듯 합니다.


<출처 : http://www.landmark-creations.com>


요렇게 푸근하게 생기셨음.




내용물은 별거 없습니다.

비닐봉투에 퍼즐 조각들이 한가득 들어있고

그 밑에는..




참고용 그림 한장만 딸랑 들어있네요.


퍼즐 맞출때 이 그림보고 맞추긴 했는데...

가로세로 비율이 실제 퍼즐과 살짝 달라서 조금 헷갈리긴 했습니다.




그림에대한 작가의 코멘트입니다.

요런것 좋네요.

아무 설명없이 그림만 달랑 들어있는것 보다

이렇게 스토리가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겠죠.




드디어, 시작. 두근두근...


막상 흰 바탕과 엎질러진 조각을 보니 한숨부터 나옵니다.




우선 색깔별로 분류하는 작업이 제일 우선입니다.

어떤 퍼즐이든 요 작업을 먼저 해 둬야

조금이라도 수월하지요~




시작은 무조건 테두리부터.

색이 화려해서 오히려 맞추기 쉬울줄 알았는데

의외로 겹치는 색들이 많아서 조금 헤맸습니다.




제일 오른쪽의 푸른색 건물부터 노란건물, 그 옆건물 식으로 하나씩

맞춰 갔습니다.

1/3까지는 혼자의 힘으로,

나머지 부분은 여자친구와 둘이서 재밌게 맞춰갔네요.




함께하는 동안에는 초 집중모드라서

중간과정은 사진에 못 담았습니다;;;;


한번 집중하기 시작했더니, 3-4시간은 훌쩍 지나갔습니다.




대충대충 그린듯 하면서도

사람들 하나하나가 개성이 느껴져서 구석구석 뜯어보면 재미있습니다.


아. 그리고 직구한 1000피스 퍼즐은

국내 판매되는 제품들과는 다르게 '유약'이 포함되어있지 않네요.


만..


막상 액자에 넣으면 유약을 쓰나 안쓰나 별 차이도 못 느껴집니다.

암튼



완성후에는 요 액자에 쏙 넣어줬네요.




꼭꼬핀 하나에 걸어줬더니 깔끔하게 벽에 붙었습니다.


아. 참고- 꼭꼬핀이 하나당 2키로까지 버틴다고 하는데


요거 퍼즐이 들어간 액자 무게를 달아보니까 1.8키로 정도가 나오네요.


만드는 동안은 눈도 허리도 아파서 고생했지만, 역시나 걸어놓고나니 뿌듯하니 좋습니다.

직구로 주문한 Michael Storrings 작품은 2개 더 남았으니까~


몇 주 쉬었다가 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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