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록스 부러진 리벳 버튼/단추 부품 수리완료~

지난 여름

한철 열~심히 신고 다니던 크록스가

발을 삐끗 하면서 연결버튼(=리벳 이라고 함)이 똑 하고 부러졌습니다.

 

당시에 알아봤을때는 해당 부품을 수리하려면

근처 크록스 매장에 가서 버튼을 사거나

본사로 a/s를 보내거나 옥션, 지마켓 등에서 구매하면 된다고해서

 

시간날때 고쳐야지 하다가 벌써 1년이 흘러버렸네요;;;

 

 

몇일전 창고를 뒤지다가 요놈이 보이길래

갑자기 생각나서 부품 구하려고 보니

인터넷으로는 더이상 구할수가 없다고 ㅠㅠ

 

크록스 매장은 전부 백화점에 있다보니, 직접 가기도 요원치않고..

포기하려던 찰나!

 

우연히 네이버 카페에서 해당 부품만 파는걸 발견.

 

택배비 포함 5쌍에 5천원으로 구했습니다!!!😁

 

 너무도 쉽게 똑 부러져 버린 기존의 리벳 부품

리벳에 악어그림이 있는 오리지널은 가격이 개당 1500원인가에 배송비 별도라고 해서

저렴하게 무늬 없는 검은색으로 구입했습니다.

 

대부분의 성인용 크록스에 호환 된다고 하는것 같네요.

어린이용은 사이즈가 더 작아서 호환 안 되는거로..

 

암놈은 크록스 고리 부분에 끼워누고, 수놈은 샌들 안쪽에 넣어서

손으로 꾹 눌러주니까 쉽게 결합이 됩니다.

 

 

깔.끔

 

속이 다 시원하네요~

 

고리부분 떨어지고 나서 바로 이사를 했었는데-

이삿짐 아저씨가 '이거 버릴거 아니냐~' 고 할때 살짝 고민했었거든요~ㅎㅎ

그냥 버리고 새로 살까 했었는데, 가지고 있길 잘했네요 ㅎ

 

앞으로 저부분이 더 부서져도

부품 여유분이 4개나 더 있으니까~ 걱정없이 신고 다닐 수 있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