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 동서네낙지 소곱창낙지볶음으로 술안주 해봤음!!<맛집>
신도림하면 주로 역근처나 디큐브시티, 테크노마트쪽으로
맛집, 술집, 식당이 많습니다.
당연히 회식이나 번개도 그쪽으로 많이 가곤 하는데
이번에는 조금 변두리?쪽으로
도전해 봤네요.
소곱창낙지볶음 이라는 생소한 메뉴가
메인으로 나오는 동서네 낙지볶음. 입니다!
메인메뉴는 딱 두가지만 있어서
저같이 선택장애들 에겐 좋은 곳 ㅎㅎ
4명이서 술 한잔하러 왔으니까..
소곱창낙지볶음 중(35,000원) 하고
볶음밥 하나 볶는걸로 주문했습니다.
먹는방법도 친절히 나와있네요.
어느정도 조리가 되어서 나오기때문에
2분간만 끓이고, 바로 먹으면 됩니다.
우동사리, 볶음밥까지 먹으면 완벽!
제가 좋아라하는 오픈형 주방입니다.
하긴 요즘은 대부분이 오픈형이긴 하죠?
주방도 깔끔하고, 일하시는 분들도
위생모자 다 쓰고 계신 모습이
눈에 들어오네요~
가게안을 슬쩍 둘러보다보니까 이내 음식이
하나 둘씩 나옵니다.
기본반찬은 이렇게 셋팅됩니다.
샐러드, 깍두기, 번데기, 무쌈 등등..
시원한 콩나물국이네요.
아무래도 곱창낙지볶음이 매콤하다보니
요렇게 매운맛 달래주는 국 하나즘은
필수!
다른것 보다 번데기가 너무 맛있습니다.
적당히 따끈한 것이, 살도 통통하고ㅋㅋ
덕분에 메인요리 나오기도 전에
번데기만으로 소주 한병 비워버렸네요
ㅠㅠ
특이한 샐러드인데
유자소스로 버무린 샐러드 입니다.
새콤 달콤하니 요것도 맛나네요
드디어 나왔다!
소곱창낙지볶음 입니다!!
돌판위에 콩나물, 낙지, 소곱창이 그득하고
특이한게 그위에 파슬리가루가 잔뜩?
파슬리라면 보통 스파케티, 파스타 위에나
뿌려먹는거로 아는데..
곱창요리에 파슬리라니... 무슨 맛을낼까 궁금하네요.
맛은 둘째치고, 비쥬얼은 굿입니다.
손님이 엄~~청 많아서 정신없을 정도만 아니면
직원분이 직접 저렇게 섞어주십니다.
친절해서 좋았네요
돌판이어서 2분간만 끓이고 버너를 꺼도
약간 과장하자면
집에갈때까지도 판이 뜨겁습니다.ㅋㅋ
신기하네요~
여튼, 주문하고 먹는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는거~
콩나물, 양배추, 양파... 그리고 파슬리
심플하다면 심플한 재료인데
양념이 맛난건지...
앞접시에 덜어서 한입한입 먹다보니까
소주도 한병 두병...
결국 1인당 1병씩 금방 해치워 버렸네요
마무리는 볶음밥으로!
끝까지 비쥬얼 하나는 캬~ㅋㅋ
보기좋은떡이 먹기도 좋은법이니까~
볶음밥은 저상태에서 불 세게 올린후에
3-4분즘 놔두니까 딱딱 하고 눌어붙는 소리가 납니다.
그때 불끄고 삭삭 긁어먹으면...ㅋㅋ 꿀맛이네요~
동서네낙지볶음은 개인적으로 밥먹으러 가는것 보다
술한잔 하러 가는게 더~~좋았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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