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2박3일 여행기 5> 진천미 에서 첫째날 저녁식사를~(시먼딩 맛집)
시먼딩, 용산사, 화시지에 야시장을 둘러보고 난 후
다시 시먼딩 쪽으로 걸어왔습니다.
숙소 들어가기전에 까르푸 들러서 쇼핑을 좀
해야겠다 싶어서이기도 하지만,
미리 검색해본 시먼딩 맛집?인 진천미 식당에
들러서 저녁식사를 하고자~ 고고!!
위치는 구글맵의 도움을 받아서
어렵지 않게 찾았습니다
이제는 어딜가나 블로그에 올라온 위치같은거 볼것 없이
구글맵 켜서 한글로 진천미 치고!
gps보면서 길 찾으니까 금방이네요~
고등학교 정규교육 정도만 받으면
누구나 읽을수 있을....
한자로 진 천 미 라고 쓰여진 간판을 보고
오기전에는 유명한 곳이라길래
되게 크고 으리으리한 곳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그냥 동네 식당? 느낌이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
식당 내부도
딱 로컬음식점 느낌이네요.
한국관광객들이 엄청 많을거라는 글들을
많이 봤는데
저희가 갔을때는 우리 포함 3테이블 정도가
한국인 이었던것 같네요.
나머지는 다 동네 주민들 느낌?
메뉴판...을 보고는 살짝 당황을...
이건뭐...한자를 알아도
무슨 음식인지 가늠이 안가네요...
가격대는
80twd(3천원) ~ 400twd(15000원즘?)
역시나 큰 부담없는 가격입니다.
we're korean
이라고 했더니 다른 메뉴판을 주시네요~
한글설명과 사진이 들어간 관광객 전용 메뉴판인듯 합니다.
ㅎㅎ
괜히 쫄았네...
다른 블로그를 보니까
대부분이 파볶음과 연두부튀김을 먹던데
왠지 남들 다 먹는거 따라 먹기 싫어서.
그 두 메뉴는 피해서 골라봤습니다.
그렇게 고른메뉴가
마파두부와 소고기볶음(정확한 이름 기억이..)
우선 기본으로 맥주하나 시키고~
타이완 맥주 인데
역시~ 외지에서 먹는 술맛은...
맛이 없을수가 없네요~ 캬아
음식은 금방금방 나왔습니다.
소고기볶음!
달짝지근한 소스의 철판 볶음입니다.
하얀 쌀밥위에 얹어 먹으니
딱이네요 딱~ㅋ
오래 걸어서 피곤했었는데
밥위에 고기한점 얹어서 먹고
맥주 한모금 들이마시니까 피로가 싹~~
요건 마파두부 입니다.
이것도 맛나네요~ 음식맛 좋기로 이름난 곳답게
메뉴들이 전체적으로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파두부를 좋아해서
더 좋았네요.
둘다 걸어다니면서 군것질을 좀 했더니
원래 계획으로는 요리를 3-4개는 시킬려고 했는데
밥까지 먹었더니
더는 못 시켰습니다.^^
개인적으로 관광객들이 너무 많이 오가는
이름난 식당은 꺼려하는 편인데
대만 진천미는 딱 로컬 음식점답게
너무 번잡하거나 바가지 느낌 없이
현지식을 맛 볼수 있는곳 같았습니다.~
다음에 대만에 들르면 꼭 다시 가서
다른것들+술도 왕창 먹어보고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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