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역 삼겹살!>숙이네 오돌 연탄구이 시원하게 밖에서 한잔
요즘 초저녁에 밖에서 소주 한잔하기 딱~ 좋은 날씨인것 같습니다.
너무 덥지도 않고, 그렇다고 춥지도 않은데다가
해가 길어져서...8시까지도 환하다 보니~
시원한 바람쐬면서 밖에서 소주 한잔 할 만한곳을 찾다가
신도림역 근처에 있는 숙이네 오돌 연탄구이로!!!
간판은 허름~합니다.
그냥 관심없이 지나가다보면 잘 모르고 지나칠 듯한
오래된 간판이네요.
뭐 고깃집이 고기만 맛있으면 되죠ㅋㅋ
간판보다 고기맛이 더 중요합니다!!
가게입구 왼쪽편에는 이렇게
간이형식으로 만들어놓은 공간이 있네요
나름 운치있어 보이기는 한데...
일단 오늘은 완전 밖! 노상에서 먹는게 목표여서
게다가 자리도 다 찼구요 ㅎㅎ
인도쪽에 테이블을 차렸습니다.
다행히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도로가 아니여서
크게 불편한 부분은 없었네요.
기본찬은 괜찮게 나오는 편이네요.
파절임도 맛있는데
뭣보다 오랜만에 먹는 갓김치가 일품입니다~
숙이네 연탄구이의 특징
술을 저렇게 아이스박스에 넣어 줍니다.
귀찮게 왔다갔다 하면서 시키지 않고
아예 처음부터 소주 맥주를 양껏 넣어놓고
계산할때는 마신만큼만 계산하는 형식이네요.
특이하기도 하고, 나름 편하기도 하고~
시원하기도 해서 만족,ㅋ
아 기본안주로 번데기탕도 나오네요
1인분 12000원(정확히는 11900원) 인 생삼겹살 3인분 입니다.
냉동이 아니다 보니 더 싱싱해 보이네요
배고프니까 얼른 불판으로 고고~
맛있습니다. 맛있어요 ㅠㅠ
사실 고기가 맛이 없기가 참 힘들긴 하지만..
날씨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사람들도 좋아서~ 고기맛 술맛까지
딱~ 좋았네요
4명이서 생삼겹살 3인분 먹고
갈비살, 돼지껍데기 까지 양껏 먹었습니다.
처음에도 말했지만
딱 지금 초여름의 입구, 그리고 초가을
이시기가 밖에서 시원하게 먹기 좋은 시기인것 같습니다.
좋은거는 다른 사람들도 다 아는건지~
저녁 6시반즘에 갔을때는
바깥자리에는 벌써 테이블이 북적북적했네요.
더 더워지기 전에 한번 더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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