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 1> 스토리인제주 게스트하우스 공항 근처에서 첫날밤
여름 휴가로 4박5일 제주도 여행 다녀왔습니다.
제주도는 10여년전에 한번 다녀오고 이번이 처음인데
감회가 또 새롭네요.
특히, 예전과 확연히 달라진 게스트하우스 문화를
처음 접해 본 터라~
4번의 게스트하우스 숙박 중 첫째날 묵은
스토리인 제주 게스트하우스 입니다.
외관은 일반 모텔건물과 비슷합니다.
1층 라운지는 그래도 카페처럼 깔끔하게 꾸며져 있네요.
실내도 깔끔합니다.
체크인 및 몇몇 음료나 주류등을 판매중이고
여행객 들이 편하게 앉아서
쉴 수 있도록 바와 테이블이 넉넉히
갖춰져 있네요.
여행 오기전에는
막연히 게스트하우스 하면
일반 가정집 개조해서 만든
조금은 허름한 시설을 상상했는데
여기는 거의 신축급이라서 그런지
침대도 깨끗하고, 무엇보다 샤워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짐을 풀고 간단히 씻은 다음에,
게하의 꽃인 저녁 파티가 열리고 있는
지하로 ㄱㄱ~
숙박요금과 별도로
저녁식사 요금을 지불하면 이렇게 고기, 햄, 피자 등등의
밥겸 술안주와 술 한병씩을 주네요.
각 지에서온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과
격식없이 이야기들을 나눴습니다.
소등시간이 11시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더 놀고 싶던 멤버들은 근처 술집으로 이동해서
새벽까지 놀았다고 하네요.
전 피곤해서 잠자러~
아침 9시즘 일어나니 한두팀씩 내려와서
조식을 먹고 있었습니다.
빵, 햄, 계란 등 기본 토스트 재료는 준비되어있고
손님들이 직접 필요한것들 구워서
먹는 시스템입니다.
속이 안 좋아서 계란 후라이는 패스~
같이간 친구가 대신 후라이를 3개나 먹네요 ㅎㅎ
커피도 양껏 마실수 있어서
여유롭게 토스트+커피 한잔 하면서
하루 일정을 체크 했습니다.
라운지 한쪽에는 공항근처 시내에서
먹을 만한 식당 안내지도가 있네요
아쉽게도 이날 이후로 공항 근처에서 식사 할 일은 없어서
직접 이용 해 보진 못했습니다.
이건 한켠에 세워진 전기 오토바이라는데..
이뻐서 찍어봤음
첫날 저녁에 도착했던터라
피치못하게 공항근처 숙소로 잡았는데
시설도 깨끗하고,
파티도 무난히 재밌게 즐거웠네요.
너무 시끄럽거나 지저분하지 않은
깔끔한 숙소 였던 것 같습니다.
스토리인제주 게스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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