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자취생활6년째에 드디어 이사를 했네요.
처음 원룸에서 1.5룸 이젠 방2개거실 하나짜리 아파트로 오고나니
이것저것 살 것도 참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꼭 바꾸고 싶었던게 바로
침대!
기존에는 라텍스 매트리스만 덜렁 바닥에 깔고 몇년을 지냈었는데.
이사하려고 매트를 뒤집어 보니... 아니나 다를까
바닥에 곰팡이가 슬어있네요;;;; 이상태로 잠을 잤다니ㅠㅠ
자취용 침대 프레임으로 삼나무 깔판 들여온지 2개월째!
이 포스팅은 제휴, 협찬등 외부 제공없이 순수하게 정가 주고 구입 후 다분히 개인적인 의견만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반드시
바닥에 침대 프레임을 깔아야 겠다고 이것저것 검색하면서
몇가지 기준을 정했습니다.
1. 혼자 사는 동안은 너무 비싼거는 안하기. 조만간 결혼하면 큰 사이즈로 또 바꿔야 됨
2. 강아지들이 올라오기 편하게 저상형으로
3. 곰팡이 슬지 않는 친환경 소재
4. 중국산 NO. 국산으로
위 기준에 맞춰서 검색하다보니 딱 걸린
삼나무 깔판 으로 결정 하게 됐습니다.
곰팡이위에서 잤던 충격 때문에..꼼꼼히 따져봤습니다.
다행히 이런저런 쿠폰등을 먹여서
65,000원 가량의 저렴한 가격으로
위 조건에 부합하는 SS사이즈 깔판 프레임을 구입!
요렇게 반으로 접혀서 배송 되어 왔습니다.
처음 포장을 개봉했을때
나무 냄새가 확~ 올라왔네요.
요 냄새가 호불호가 있다고 하는데.
전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바닥에는 고무 지지대가 튼튼히 박혀있어서
왠만해선 밀리지 않을 듯 합니다.
방 한쪽 구석에 깔아봤는데
역시 저상형이라 방을 조금이라도 더 넓게 쓸 수 있게됐네요.
삼나무 깔판 종류가 워낙 많아서
처음에는 고르기가 참 힘들었었는데..
나름 잘 산 것 같습니다.
제조사 설명에 의하면 피톤치드가 나와서
건강에도 좋다고 하고
저렇게 판이 넓직넓직한 스타일이
매트리스가 변형 되지 않게 잘 받쳐준다고 하니까.
정확히는 1년 이상 써봐야 알겠지만
2개월즘 사용한 아직까지는
만족스럽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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