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베란다에서 가을하늘 마음껏 누렸습니다.
일상 Life
2016. 10. 9.
토요일 열심히 달린 탓에아침부터 숙취로 머리가 지끈거렸는데. 창문을 열었더니 쌀쌀하면서도 쾌청한 공기가 확~ 거실로 들어옵니다. 어~ 춥다...반팔 티셔츠만으로는 감기 걸릴것 같아서위에 걸칠 겉옷을 찾다가 밖을 보는데 감탄이 나오네요~ 필터로 보정하지 않은 쌩사진 입니다. 구름이 마치 솜사탕 찢어서 흩뿌려 놓은것 같네요 멍때리면서 구름 흘러가는 것만 한참 쳐다봤습니다. 이렇게 날씨 좋은데... 어디 갈데도 없고...후 아랫쪽 풍경은 이렇네요- 노을이 질때까지 베란다와 거실을 들락날락 하면서 간만에 음악도 듣고 책도보고.. 여유로운 일요일을 보냈네요. 내일이면 또 다시 월요일~ 힘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