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하지 않은 태풍 소식에 뜻하지 않은 술자리.
일상 Life
2015. 8. 24.
0. 사진은 오늘 점심으로 먹은 떡만두국 배터지는 줄 알았음. 좀 짰음. 여튼 다 건져먹었음. ㅎㅎ 1. 평소 퇴근이 6시인데, 오늘은 7시 퇴근 얼른 집에가서 할일하고 쉬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터벅터벅 지하철 역을 향해 걸어오는 길에 신도림 하늘이 어찌 그리 시원하게 바람이 부는지.. 2. 그 시간, 그 장소, 그 멤버가 너무 맘에 들어서 '한잔 할까?' 라는 한마디에 다들 ㅇㅋ 해주는게 고마워서 에라모르겠다~하면서 한잔하러 고고 3. 다들 맥주 마시는데 고민없이 나는 소주 지금 생각해봐도 잘 한 선택인듯. 결국 꾸지리한 날씨에 어울리는 소시지 볶음, 해물 파전과 함께 소주 2병을 비우고 집으러 왔음 4. 옛 친구와의 간만의 통화.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