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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Life

오랜만에 베란다에서 가을하늘 마음껏 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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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열심히 달린 탓에

아침부터 숙취로 머리가 지끈거렸는데.


창문을 열었더니 쌀쌀하면서도 쾌청한 공기가 확~ 거실로 들어옵니다.


어~ 춥다...반팔 티셔츠만으로는 감기 걸릴것 같아서

위에 걸칠 겉옷을 찾다가  밖을 보는데 감탄이 나오네요~



필터로 보정하지 않은 쌩사진 입니다.


구름이 마치 솜사탕 찢어서 흩뿌려 놓은것 같네요




멍때리면서 구름 흘러가는 것만


한참 쳐다봤습니다.


이렇게 날씨 좋은데... 어디 갈데도 없고...후




아랫쪽 풍경은 이렇네요-




노을이 질때까지 베란다와 거실을 들락날락 하면서


간만에 음악도 듣고 책도보고..


여유로운 일요일을 보냈네요.


내일이면 또 다시 월요일~ 힘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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