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대 배수관 클리너 처음 써봤네요.
지금 집에 이사온지 이제 6개월즘 되어가는 것 같은데..
그동안 이곳저곳 고치고, 치우면서 살아오기했지만, 정작 싱크대 배수관은 그대로 방치해 둔 상태였습니다.
사실, 배수관에서 냄새가 심하게 나거나 하진 않지만..
이제 곧 여름이 오면 아마 냄새가 날것 같기도 하고
이전에 살던분이 집을 그닥 깨끗하게 사용하진 않은것 같은터라
아마 이집 지어진 이후로 배수관 청소는 거의 안 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백종원이 광고하는 LG생활건강의 싱크대 배수관 클리너 라는걸 사봤네요.
페이스북에 백종원 광고로 자주 봤었는데..
제품 포장에는 정작 백종원 사진대신 건장한 아저씨 그림이 떡하니!
사용법이 간단하게 설명 되어있습니다.
광고에서 보는것 처럼. 배수관에 컵 넣고 제품만 부어주면 끝. 이라니
편리해 보이네요.
세균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
배수관이란게 뜯어서 눈으로 볼 수가 없어서.. 어디까지 믿어야 하는건지..
상세설명 및 주의사항까지 제품 포장에 적혀있고
포장 내에 따로 설명서는 없습니다.
구성물은 요렇게 액체 제품 2통과 플라스틱 컵 하나가 끝.
단촐합니다.
배수관 비포는 도저히 사진으론 못 올리겠네요..넘나 드러운 것..
동봉된 컵을 수평이 되게 놓으라는데, 사이즈가 딱 맞지가 않아서
수평 맞추기는 조금 힘들었으나~
제품을 어느정도 넣으니까 무게때문에 딱 들어맞으면서 수평이 맞춰졌습니다.
첫번째 용액은...젤리같이 생겼네요 녹색젤리..
두번째 제품을 떨어뜨리는 순간 어마어마한 거품이 부글부글...
컵 용량보다 흘러 넘칠정도로 거품이 생기지만, 상관없이 계속 부어줍니다.
살짝 흘러넘치게 되면 주변부까지 깨끗하게 청소가 되지않을까 싶네요.
2시간 가량 지나니까 그많던 거품이 다 내려가고 안 보이네요.
솔로 빡빡 씻은게 아니어서 완벽하게 깨끗하진않지만
어느정도 하기전보다는 깨끗해진 느낌입니다.
싱크대 배수관 클리너 이용해서 청소 한번 해 봤는데요~
일단 눈으로 배수관 속까지 확인 할 순 없지만.. 미세하게 나마 나오던 냄새는 거의 잡힌것 같네요.
자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이사 갈일 있으면 집 들어가기전에
요렇게 한번 배수관 청소 해 주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자취생활 4년이 넘어가다보니 이젠 별걸 다 리뷰 하는구나...란 생각을 해보며 이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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