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4 인왕 초반플레이와 소감!!
GTA5, 언챠티드4 엔딩본 이후로 3개월 가량 켜본 적이 없는
불쌍한 플레이스테이션4를 위해서
이번에 새로나온 게임 인왕을 발매일날 사봤습니다.
인왕은 다크소울, 블러드본 같은 형식의
어려운 액션게임 이라고 하네요..
뭐, 저는 위에 두가지 게임 다 안 해봐서...
발매전부터 호평일색에 발매후의 평가도 괜찮다길래
믿고 구매해 봤습니다.!
초반 플레이및 튜토리얼, 감상에 대해 적어볼까 하네요.
우선은 케이스부터
초회판에는 장비 DLC를 준다고 하네요.
사나다유키무라 갑옷 장비세트는 미리 말하지만
처음 시작하고 1시간 정도는 유용하게 사용한것 같습니다.
곧 더 좋은 장비들이 쏟아져나와서 ㅎㅎ
여튼, 한국어버전 인왕의 표지는
서양+일본 느낌이 적당히 잘 섞인듯 합니다.
사무라이버전 게롤트(위쳐3) 라고들 한다죠?
뒷면에는 간단한 게임 소개..
기본적으로는 1인용 액션 게임이고
온라인 PSN플러스 접속시 2인 협동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케이스 구경은 이정도로 하고
본격적인 게임 플레이 소개 해 보겠습니다.
인왕
시작화면
메인메뉴는 4가지
새로시작, 연결, 불러오기, 시스템 옵션 입니다.
시스템 메뉴는 꽤 상세한 부분까지
설정이 가능하네요.
세부적인 게임설정부터 화면 밝기, 등등..
사용자 입맛에 맞게 변경이 가능합니다.
일단 크게 건드리는 것없이 게임 시작해 봅니다.
요즘은 요렇게...마치 영화 프롤로그처럼
실제 역사속의 문구를 게임속에 섞어서
현실감을 주는 형식이 자주 보이는듯합니다.
최근의 언챠티드에서도 비슷하게
오프닝을 열었죠?
게임의 키가 되는 기적의돌과
간략한 소개를 마친뒤..
본격적인 게임은
영국의 감옥에서 팬티바람의 주인공을 비추며
시작합니다.
정확히는 런던탑 이라고 하네요.
이역시 실제 건물을 인용해서
판타지 분위기에 현실감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첫 시작은 튜토리얼 개념입니다.
기본적인 움직임과
각 버튼 조작법에 대해서 알려주네요.
장비도 무기도 없는 빈손에서..
곧 간단한 칼과 방어구를 쥐어줍니다.
스테이터스, 장비 화면을 열었을때
일반적인 게임에서는 게임을 잠시 멈춘 상태에서
창을 볼수 있다면
인왕에서는 장비를 교체하거나 사용하기 위해
창을 열어둔 상태에서도
게임은 실시간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결국 보스전이나, 전투상황에서는
장비나 아이템 교체에 어려움이 있다보니
결과적으로 게임전반적인 난이도가
올라가 버리네요.
초반의 런던탑은
튜토리얼임에도 불구하고
절대 '쉽지만은' 않습니다.
다른게임들처럼 설렁설렁 넘어가지지가 않네요.
초반 30분동안 몇번이나 죽은건지..
게임이 시작되게 된 배경에 대해서
이벤트신도 나옵니다.
정체불명의 적이
기적의 돌을 이용해서
세상을 집어삼키려 하는...
어찌보면 심플한 이야기?
기도를 통한
세이브 포인트에서는
체력회복, 자동저장 효과가 있습니다.
초반에는 기본적인 회복, 저장뿐이고
본격적인 게임에서는 레벨업등의
각종 부가적인 설정을 할 수있습니다.
튜토리얼 초반 삽질 도중..
열심히 구석구석 찾아다닌 결과..
그래도 처음보다는 조금 나아졌네요.
탑을 나오니 비오는 우중충한
런던 모습이
게임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잘 나타내주는 듯 합니다.
인왕은 전반적으로 어둡습니다. 매우. 많이
튜토리얼에서는 따로 지도나 레이더가 없어서
저같은 길치는 조금 헤맬 수도 있을것 같네요.
튜토리얼 치고는 불친절한 편입니다.
그래서 더 어렵게 느껴지고~
조금 헤매다가 주인공을 도와주는 정령의 길 안내로
초반 마지막 장소인
탑 꼭대기로 올라왔습니다.
메인 악당 인듯한 캐릭터가 나타납니다.
직접 싸우지는 않고 부하를 내보내는데..
처음 나오는 보스 몬스터인데
ㅠㅠ제대로 못 찍었습니다.
인왕은 포토모드가 따로 없어서
캡쳐하기가 참 어렵네요..
플스4의 기본적인 화면캡쳐로는 한계가 있는듯
뭔가 다른 방법이 없는지 찾아봐야겠습니다.
어렵사리 보스를 처치하고 나면
악당은 일본으로 떠난다면서 사라져버리고
때마침 들이닥친 병사들에 쫓겨서 주인공은 바닷속으로
풍덩~
요렇게 (드럽게 어려운)튜토리얼은
끝이 납니다.
결국 악당을 따라서 일본으로 떠나게 된다는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시작할때 사용하게 될
무기를 2가지 고르라고 하네요.
각 무기에 따라서 처음 능력치에 영향을 끼치는데
각 무기별로 능력치+1 정도의 효과이기때문에
너무 고심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저는 창과 사슬낫을 선택했습니다.
전투에 도움을 줄 수호령
공격형, 수비형, 회복형 인듯합니다.
일단 공격형인 카토로 선택!
본격적인 게임에 들어가기전에
수행장 이라는 곳에서 액션에 대해
다시한번 숙지 할 수가 있습니다.
최근에 위쳐3를 재밌게 했던터라..
딱 그정도의 액션을 생각했었는데
아니더군요.
상단, 중단, 하단 이라는 자세 개념부터
잔심 이라고 불리는 기력 시스템 등
절대 캐쥬얼 하지 않은 부분이
은근 도전욕구를 불러일으키는듯 하네요.
여기까지 기본적인 시스템과
개임의 분위기에 대해서
숙지하고 나면..
이제 본격적으로 일본 규슈의 어촌마을에서
게임은 시작됩니다.
타고온 배는 전부 난파되고 혼자 거지처럼 살아남은탓에
무기도, 장비도 부실한 주인도..
런던과는 다른 모습의 세이브포인트에서
저장부터 하고
1일차 플레이는 접었습니다.
여기까지...3시간 가량 걸린것 같네요 ㅠㅠ
언챠티드4, 위쳐3, GTA5 전부
어렵지 않게 클리어 했었는데
인왕 같은류의 게임은 처음 접하다보니..
초반부터 꽤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소감 : (내게는) 새로운 형태의 액션게임 일단은 재미있다.
장점 : 게임의 본질적 재미중 하나인 '도적의식'을 잘 살린듯
고생해서 클리어 한후의 성취감!
단점 : 어렵다.. 드럽게 어렵다. 너무 어려워서 짜증날때가 많다.
단점이자 장점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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