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액션 게임의 원조격인 데드라이징 시리즈가 발매된지도 10년이 넘어갑니다.
2006년 1편이 나왔을때는 혁신이라 할만큼 찬사를 받았지만..
후속편이 나올수록 영 좋은 평가를 못 받고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그나마 괜찮은 평을 받았던 2편의 스핀오프작인
데드라이징2 : 오프더레코드를 플레이 해봤습니다.
플스4 좀비액션! 데드라이징2 오프더레코드 게임 엔딩 소감~
데드라이징 시리즈의 기본컨셉은 좀비 대학살!
온갖 잡동사니를 무기삼아서
몰려드는 좀비들을 때려잡을 수가 있습니다.
물론, 목적없이 좀비만 잡는게 아니라,
하나의 큰 스토리를 따라가는 과정에서
많은 좀비를 잡음에 따라 캐릭터를 레벨업 시킬 수가 있겠네요.
데드라이징2의 배경은 포츈시티 라는 곳으로
현실의 라스베가스를 떠올리면 될것 같습니다.
카지노, 쇼핑센터, 놀이공원, 호텔등의 지역으로 나뉘어져 있고
각 지역은 지하, 1층, 2층을 오갈 수가 있게돼있네요.
데드라이징2의 재미있는 시스템중 하나가 바로
콤보카드 인데,
쓰잘데기 없는 물건들을 둘이상 조합해서
꽤 파워가 쎈 무기로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콤보카드는 주인공 프랭크웨스트가
레벨업 함에 따라 종류가 다양해 지는데
콤보카드에 있는데로 만들어진 무기는
좀비 처치시에 경험치를 추가로 주기때문에
적절히 사용하면 빠른 레벨업이 가능하겠네요.
각종 쇼핑센터에 있는 다양한 복장들도
직접 착용이 가능합니다.
대부분은 별다른 기능이 없는 복장들이 대부분이고,
간혹 이상한 수영복이나 여자옷 같은 정신나간
복장들도 존재합니다.
특정 복장들은 셋트를 갖춰 입었을때
특수효과를 부여 받을 수가 있는데
자세한 공략은 공략사이트를 참조했습니다.
참고한 사이트들은 페이지 하단에 링크 걸어놓겠습니다.
주인공의 직업이 사진기자이다보니
게임상에서도 사진을 찍은 기능이 있습니다.
특정 조건(드라마, 에로, 공포, 스페셜 등등)을 만족시키면
역시 경험치를 주기 때문에
수시로 사진을 찍어주는게 빠른 레벨업의 지름길!
수백마리의 좀비 보다는
인간, 그중에서도 이쁜 여자의 특정 부위를 찍는게
경험치를 더 많이 주네요ㅎㅎ
좀비처치, 사진찍기 외에
주요하게 경험치를 얻는 것이 바로
생존자 구출 입니다.
생존자를 찾아서 세이프하우스까지 데려오면
많은 경험치를 얻을 수가 있네요.
생존자들 중에는 거동이 불편해서 직접
안고 와야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무기를 쥐어주면 스스로 싸우기 때문에
보스전 같은경우에는 약간 전력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게임은 좀비가 적인것 같지만,
사실 좀비보다는 정신나간 인간들이
더 무서운 적들로 나타납니다.
하나같이 눈동자가 맛이가고 온몸에 피 칠갑을 하고 있네요.
직업도 다양하게 요리사, 경찰, 우편배달부 등등..
캐릭터 디자인 역시 전부 괴랄합니다.
목소리도 역시 다들 맛이간 싸이코들 ㅋㅋ
그래도 전체 악당들 중에서 두셋 정도를 제외하고는
그렇게 난이도가 높지는 않네요.
다들 패턴이 단순해서 무기만 좋으면 크게 어렵지않게 잡을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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