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 끝낸 이야기.
작년 연말즘 회사에서 실시한 건강검진에서
다른 곳은 이상없는데 위에 헬리코 박터균이 좀 있다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내시경을 한번도 안 해봤다고 하니까
꼭 위 내시경 받으면서 재 검사 하라고 하면서
결과에 따라서 제균 치료를 받으라고 들었네요.
단, 당장 급하게 치료 해야 되는 심각한 건 아니라고 해서
차일 피일 미루다가 4개월 즘 지난 후에 위, 대장 내시경
한꺼번에 받게 됐고
진단대로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를 받았네요.
치료라고 해서 별건 없고, 균 없애는 약 처방 받은 후에
약을 하루에 두번씩 해서 열흘간 먹으면 끝.
단, 약 먹는 동안은 술은 절대 마시면 안된다는 점.
제조한 약과 오멘....이라는 이름의 항생제를
받아왔네요.
오늘 서프라이즈에서 영화 오멘 의 저주에 대해서
이야기 하던데...하필 약이름도 오멘 ㅋ
약은 아침, 저녁 한번씩 먹습니다.
아침과 저녁의 약 종류가 다르네요.
아침에 노란색 알약이 하나 더 추가
되어있습니다.
무슨 차이인지는 모르겠네요.
먹으라니까 걍 먹었음.
항생제 오~멘 입니다.
위의 약 먹을때 한번에 2알씩
역시 아침 저녁으로 두번씩 먹으면 된다고
하네요.
항생제라서
각종 염증 등에 효과있는것 같습니다.
뭐 이것저것 안 따지고
의사쌤이 먹으라니까 먹었네요
오멘은 요렇게 생겼습니다.
맛은...뭐 모르겠네요. 그냥 물먹고 삼켰으니까.
이건 마지막날 먹은 약입니다.
흠...개인적으로 술을 좋아라 하는 애주가 입니다.
이번에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를 하면서
느낀점이...
참...내가 술을 좋아하긴 했구나..라는것
단 열흘 안 먹는데도, 그사이에
그렇게 술자리도 많고 ㅋㅋ
다른 무엇보다 술의 유혹을 뿌리치는게 힘들었네요.
아무튼, 열흘간 쉽진 않았지만
꼬박꼬박 약 잘 챙겨먹었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이 있다는 진단을 받기 전에도
몸이 아주 안 좋다거나 한건 없어서
치료 완료 후에도 당장 눈에띄는
어떤 변화는 없었네요.
완전히 없어진건지
내년즘에 건강검진에서 확인하라고 하니까
내년까지는 맘 비우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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