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코아 맛집 쌀국수, 볶음밥 먹으로 에모이=Emoi
부천 소풍터미널 뉴코아백화점 5층 푸드코트는
나름 색다른 메뉴들이 많아서 종종 들르는 곳입니다.
최근 한두달 바빠서 발길이 뜸했는데
지난주말에 갔더니 못 보던 곳이 생겼네요.
베트남 음식 전문점이 에모이
물병과 잔들이 베트남 분위가도 나면서
아기자기하니 이쁩니다.
기본셋팅으로 단무지 고추와 함께
절인 마늘이 나오네요.
마늘은
일반 베트남 쌀국수 집에서는
잘 못보던건데..
호기심이 하나 집어 먹었더니...으으
물어보니 쌀국수에 넣어먹는거라고 합니다.
인테리어는 빈티지하면서도 깔끔하게
적당히 낮으면서도 따뜻한 조도에
베트남을 나타내는 다양한 액자로
이쁘게 잘 돼있습니다.
그나저나 사람들 얼굴 가리기도 은근 귀찮네요..
그래도 뭐, 초상권은 소중하니까 ㅋㅋ
주방은 반오픈 형입니다.
개인적으로 완전 오픈형을 선호하지만...
아무튼, 일하는 분들도 깔끔하고...
캐쥬얼한 분위기 덕분인지 매장내에
손님들이 꽤 많네요.
먼저 주문한 볶음밥(9000원)입니다.
베트남씩 쌀에 새우, 야채들로 볶은
평범한 베트남 볶음밥 입니다.
쌀국수는 이렇게
다른곳들 처럼 습관적으로 저민 양파를 더 주문했는데
여기서는 따로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신 테이블에 셋팅되어있는 저민 마늘을
넣어서 먹는거라고 해서~
그대로 마늘을 몇점 국물에 넣어봤는데
풍미가 훨씬 좋아지네요.
그냥 먹을때보다는 훨씬 향이 좋아서
만족스럽게 한그릇 비워냈습니다.
나오는길에 입간판 찍어봤네요.
아직 오픈한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주문 가능한 메뉴가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기본에 충실한 베트남 음식점 인것 같네요.
다음엔 분짜, 반세오에 도전 하러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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