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 삐삣버거 - 디큐브시티에서 수제버거 맛집인가..?

오랜만에 또 신도림 디큐브시티 (=현대백화점)에서 데이트 하고 왔습니다.

H&M, ZARS등에서 세일중인 옷 한바퀴 둘러보고..

저녁식사는 디큐브 지하 2층 푸드코트에서 하려고 내려가봤네요.

오랜만에 갔더니 못보던 식당들도 많이보이고,

배가 고파서 다 맛있어 보이던데~

수제버거로 유명한 삐삣버거로 고고!!!

신도림 삐삣버거 - 디큐브시티에서 수제버거 맛집인가..?

정작 식사할때는 몰랐다가, 지금 글 쓰면서

알게된 사실!

현대자동차 멤버쉬, OK캐쉬백, 현대백화점 U카드 멤버쉽 까지

나름 이것저것 제휴되는게 많네요.

ㅋㅋ세가지 다 해당되는데 결제할때는

하나도 적용을 안했네요.

메뉴는 심플합니다. 버거종류 5가지

거기에 감자튀김과 음료를 추가 할 수 있는 세트 가능.

아쉬운점은..

각 햄버거의 특징이나 사진이라도 간단히 표기 돼있었으면

더 좋았을것 같네요.

물론 이름만으로 대충 어떤 햄버거인지 유추는 가능합니다만,

그리고 감자튀김은 단품으로 주문이 불가능 하네요.

메뉴에 아예 없음 ㅋㅋ

크리스피 갈릭버거,

더블삐삣버거

각각 세트로 주문했습니다.

5석이 전부인 바에 앉아서 기다리면

바로 앞에서 패티부터 구워줍니다.

요리 과정을 눈 앞에서 다 볼 수가 있네요.

지글지글지글~~

조리중에는 마스크를 꼭 쓰고!

패티 굽는 시간이 조금 걸리는거 빼고는

조리는 금방 됩니다.

두세트 완성~

햄버거를 감싼 은박 종이가 고급스러워 보이네요.

일반 패스트푸드점과는

감자튀김의 굵기가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두툼한 크기에 먹기도 전에 배가 부르네요..(는 살짝 뻥)

굵기가 있다보니 바삭한 맛은 살짝 떨어지지만

고소한 감자맛은 더 잘 살린 듯 합니다.

더블삐삣

패티가 두장, 치즈가 두장 이라서 더블 입니다.

상추위에 소고기패티, 치즈, 토마토, 양파

가 주 내용물입니다.

이건 제가 직접 안 먹어봐서

맛이 어떤진 모르겠네요.

맛있게 먹는 모습만 봤습니다.ㅎㅎ

크리스피 갈릭버거 입니다.

육안으로만 봐서는 패티가 한장이란점만 빼고는

더블삐삣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먹었을때

버거 이름처럼 바삭하게 구운 마늘이 꽤 씹히네요.

삐삣버거는 지나가면서 보기만 하다가

직접 먹어본건 처음입니다.

처음 받았을때 햄버거의 크기가 생각보다 작아보였는데

먹고나니 배가 꽤 부른걸로봐선 양이 적지는 않은것 같네요.

세트의 경우 한세트에 만원 가까이 하는터라

가격적인 면에서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가격이 비싸다보니 수제버거로서 압도적인 맛까지는 아니라도,

뭔가 좀 기대감이 컸었는데

그냥 무난한 햄버거였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