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 교대이층집에서 국밥으로 해장을..

날씨도 춥고,

어제 소주+막걸리의 여파로 속을 풀고싶어서..

뜨끈한 국밥이 땡겼네요.

신도림 교대이층집은 술먹으러는 몇번 갔었는데 점심식사로는 이번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점심메뉴를 주문하면 돈가스를 서비스로 준다고 하던데...

강식당 때문에 돈가스가 한참 땡겼는데, 잘됐다 싶었네요~

신도림 교대이층집 맛집에서 국밥으로 해장을..

점심메뉴는 단 4개

된장찌개, 제육볶음, 소고기국밥 그리고 냉면 입니다.

가격도 전부 7천원으로 동일해서

여러명 먹을때 계산하기 편하네요ㅎㅎ

여기는 테이블이 전부 바 형식이라서

특이하기도 하고, 넓게 쓸수 있어서 편하기도 하네요.

호불호가 갈릴수는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술먹을때도 괜찮았던 구조였습니다.

오늘의 기본 반찬은 이렇게 네가지

연근무침, 콩나물무침, 김치, 어묵볶음

넷다 맛은 쏘쏘

먹을 만 합니다.

교대이층집 점심 식사의 가장 큰 메리트

바로 돈가스 서비스!

서비스라고 해서 대충 나오느것도 아니고

나름 샐러드까지 나올건 다 나옵니다.

맛도 있어요!

단, 1명이가든 4명이 가든

한 테이블에 하나씩만 주는것 같아서

사람이 여러명일때는 추가로 더 주는지 어떤지는 모르겠네요.

밥은 큼지막한 그릇에 양껏 주고,

무엇보다 공기밥 추가금을 받지 않습니다.

먹다가 부족하면 더 준다고 하는데

돈까스에, 기본반찬등만해도 양이 많아서

더 시켜 먹지는 않았네요.

컵, 술잔등은 테이블 중간중간에

저렇게 비치가 되어있어서

거의 셀프로 가져다 쓰면되고

벽쪽으로 저렇게 기본 반츤이나 국 등이

놓여있고, 주문시 바로바로 떠서 주네요.

오늘의 점심 메뉴

소고기국밥 나왔습니다.

소고기, 파 나물등과

노란 계란 지단이 보기좋게 올라가 있습니다.

한눈에 봐도 건더기가 가득~하네요.

정말...최근에 먹어본 국밥중에선

고기 함량은 최고 인것 같습니다.

이름 그대로 소고기가 잔뜩 들어가서

굉장히 포만감 있게 잘 먹을 수 있었네요.

대만족!

술 마실때 시킨 고기가격은 살짝 비싸게 느꼈었지만

비싼만큼 퀄리티가 있었는데..

점심은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에

양이나 맛이 만족스러운 수준이었습니다.

맛나게 식사하고 나가는 입구에는

요렇게 소프트 아이스크림 기계가 뙇!!

고기로 살짝 느끼해진 입안을

시원한 아이스 크림으로~ㅎㅎ

겨울이라서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찾지는 않는것 같지만...

밖은 영하의 날씨로 얼어죽을것 같은데

왠지 달달한 아이스크림이 땡겨서

한번 먹어봤습니다. 맛나네요 요것도ㅋㅋ

내일부터는 더 추워진다고 하던데

날씨 추운날 국밥 한그릇 생각날때

배부르게, 만족스럽게 먹을 수있는 곳 같습니다.

※이 블로그의 모든 포스팅은 내 돈내고 사먹은 후의 후기입니다. 킁

신도림 교대이층집 위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