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디지털단지 백종원 홍콩반점
회사가 신도림이라 가산디지털단지쪽으로는 거의 갈일이 없는데
최근에 점심 함께 먹는 동료가 차 가지고 한번 가보자고 해서 따라와봤습니다.
홍콩반점은 대부분의 백종원 프렌차이즈와 마찬가지로
가성비가 좋다고 알려졌는데... 역시나~
골목식당에서 자주 언급한것 처럼 쓸데없는 메뉴가 많지않네요.
10분정도 웨이팅을 하고 들어가서인지 배가 너무 고파서
이것저것 고민없이, 제일 추천 한다는 짬뽕으로 주문해봤습니다.
가산디지털단지가 오피스텔이 많아서 그런지
직장인들이 몰리는 점심시간이라 내부는 바글바글 했습니다.
내부는 깔끔. 한데다가 메뉴판을 궂이 보지 않더라도
벽면만 봐도 어떤 메뉴가 있는지 쉽게 알수가 있었네요.
다 아는 음식이긴 하지만, 사진까지 같이 있으니까 훨씩 고르기 편하긴 했습니다.
단무지/양파는 얇~게, 양은 저~게 줍니다.
요즘은 다른 곳들도 음식 안 남기도록 조금씩 덜어주는 편이네요~
짬뽕(보통)은 우선 기본적인 홍합과 오징어가 보이고
다른 곳과는 다르게 돼지고기가 많이 보이네요.
회사근처 중국집들은 대부분 짬뽕에 해물만 잔뜩(혹은 부실하게) 들어있는데
홍콩반점 짬뽕은 고기가 들어있어서 식감이나 풍미가 더 좋습니다.
먹다보니 불맛도 나서, 확실히 일반 동네 중국집보다는 낫다고 느껴졌네요.
게다가 가격은 더 저렴한 5,500원!! (요즘 6~7천원대가 대부분이니까..)
가산디지털 홍콩반점의 첫 인상은 일단 합격. 재 방문의사 있음! 이네요.
물론, 다른 메뉴들이 다 맛있을거라는 기대나 확신은 없지만요ㅎㅎ
다음에는 짜장에 도전, 가능하면 술도 한잔 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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