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춥기도 하고, 코로나도 있고해서 배달 주문을 부쩍 자주 해 먹는것 같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엄청난 강추위에 꽁꽁 얼어버린 몸을 좀 녹여주고 싶어서
싱싱한 회에 소주 한잔 하고싶었으나~
꼭 밥은 먹어야겠다는 부인님의 의견으로인해 중간 합의점으로
스시를 시켜보기로 하고 여기저기 검색하던중에!
상동역 근처에 새로생긴 스시집이 있어서 궁금한 마음에 주문!
가격이 착합니다! 30피스에 리뷰서비스까지 해서 총 26,900원
하나에 천원도 안하네요.
'질보단 양'이란 마음+대체로 나쁘지 않는 리뷰들을 믿고 주문해봤습니다~
요렇게 딱 왔네요!
우선 가격에 비해서 구성은 합격!
서비스만해도 거의 1인분이 나올 정도네요ㅎㅎ
서비스 내용을 보니..주문 금액에 따라서
기본금액이상 - 연어초밥1p, 생새우초밥1p
19,000원이상 - 연어초밥1p, 생새우초밥1p, 초새우초밥1p
25,000원이상 - 연어초밥2p, 생새우초밥1p, 초새우초밥1p
에 더해서 리뷰이벤트로
샐러드, 간장새우 유부초밥, 갈릭오징어1p or 롤2p
오픈기념으로 막 뿌리시는건지... 이래저래 양은 완전 많습니다.
본품 2상자중 하나는
간장새우, 갈릭오징어, 문어, 계란, 장어, 소고기초밥인데
위에 양파가 잔뜩~ 올라가있네요.
여기는 광어, 연어, 묵은지광어, 생새우, 초새우입니다.
한상자에 15p씩 두상자해서 총 30p인데..
초밥양에 비해서 포장 용기가 조금 좁은 느낌이네요.
너무 빡빡하게 들어가있어서 먹기는 살짝 불편했던 것 같습니다.
초밥맛 자체는 나쁘지않았는데..
너무 추운날 배달해서 그런지 밥 상태도 조금 식어서 굳어서~
살짝 아쉬웠네요.
그래도 가격에비해서 양도 많고, 무엇보다 서비스가 엄청많아서
크게 불만없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서비스만으로도 1인분은 나올것 같네요.ㅎㅎ
유부초밥, 샐러드, 락교등이 있어서 나름 배 든든하게 잘 먹었습니다.
소래스시는 서비스나 가격, 구성등은 다 마음에 드는데, 밥 상태와 포장상태가 살짝 아쉬워서...
집 근처라서 다음엔 가서 먹어보던지 해봐야될것같네요.
그래도 여차저차 소주 1병 맛~있게 비워냈네요!!
밥 상태는 워낙 추운날 배달한 거여서 다음번에는 더 나아질거라 믿고,
포장은 아마 여러 피드백 받아가면서 개선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0p면 차라리 3박스로 10p씩 넣는게 어떨까 싶네요)
요즘 코로나로 자영업자분들 한창 어려울때 새로 오픈한 가게인만큼
힘든시기 잘 견뎌서 맛있는 초밥 자주 시켜먹을수 있는곳이 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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