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차니즘 저녁은 송내역 타코스타에서 타코야끼 로 해결.
오늘은... 이런저런 사적인 문제들로 너무 피곤한 하루였기도 하고
퇴근도 평소보다 늦어서...진이 다 빠졌네요.
퇴근길에 뭐로 배를 채울까... 그냥 소주나 한잔 할까..하다가
송내역에 내릴 즘에, 역 안에서 파는 타코야끼가 생각이 났습니다.
지나가면서 사람들이 줄 서있는 건 많이 봐왔지만
직접 먹어본적이 한번도 없었네요.
그래서, 오늘은 간단하게 타코야끼 먹기로 하고 사봤네요.
이런 소소한 아이디어 참 좋은듯
여차하면신경쓰지 못할 수 있는 포장용 비닐에도
나름 정성이 들어간 모습입니다.
10장 모아서 가면 타코 꼬치가 무료!
보통 타코야끼 포장은 종이로 된 박스에 뚜껑만 덮어주던데
여기는 특이하게 비닐로 압착포장을 해서 주네요.
10분정도 걸어와서 열었는데도 덜 식는 건 장점이다만..
위에 잔뜩 뿌려진 가츠오부시가 비닐에 다 달라붙어서 ㅎㅎ
소스, 가츠오부시를 잔뜩 뿌린 타코야끼
순한맛, 치즈맛 반반씩 10개 해서 3천원에 가져 왔습니다.
먼저 순한 맛 부터 시식.
문어살도 나름 씹히고, 나쁘지 않네요.
무난 합니다.
치즈맛 이라고 해봐야 사실
대부분의 타코야끼가 그렇듯이 일반 타코야끼에
치즈 소스를 뿌린거겠죠~
이것 역시 너무 자극적이거나 풀빵맛만 난다거나 그렇지 않고
입에 무난히 잘 맞습니다.
먹으면서 느끼는게...음...
딱 10개 정도가 적당하다 싶은것이..
양은 사실 그렇게 많게 느껴지지 않는데
소스맛이 10개 이상 먹으면 딱 물릴것 같은.?
이 집 타코야끼만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타코야끼가 그런것 같네요.
오히려 소스없는 상태라면 더 먹을 수 있을것도 같습니다. ㅎㅎ
글 쓰면서 마지막 하나까지 낼름 먹었네요.
심심해서 시간을 재어봤는데..
1개째 부터 마지막 10개 다 먹는데 까지 정확히!
5분. ㅋㅋㅋ 배가 많이 고프긴 고팠나보네요.
밥 대용으로느 쪼끔 그렇고~ 한번식 간식 삼아 먹을만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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