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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나들이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 데이트. 날씨 좋아서 동물들 잔뜩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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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 데이트. 날씨 좋아서 동물들 잔뜩 보고 왔습니다.~



요즘 날씨 너~무 좋네요.

한여름 동안은 여친과 저 둘다 돌아다니는게 싫어서

거의 영화나 쇼핑몰 같은 실내 데이트 위주였는데


지난주에는 도저히 가만있기 힘든 날씨여서

의기 투합하여!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다녀왔습니다.



어린이대공원쪽은 차가 너무 막혀서 들어가지도 못하고


서울랜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갔네요..


주차비 만원  ㅎㄷㄷ



저어기 리프트가 보입니다.


여기까지 왔으니까 리프트 한번 타보자~해서



리프트를 타고 동물원 정상으로 가서

하나씩 보면서 내려오기로 했네요.

그런데!



기다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ㅠㅠ


가족단위가 대부분이고, 저희처럼 데이트 하는 커플들도

꽤나 보입니다.


한 20분즘 기다린듯...



케이블카보다는 아무래도 위험한

리프트이다 보니 안전요령에 대해서 안내를 

해 뒀습니다.



지난 겨울 스키장 이후로는 오랜만에 타는 리프트인데..

고소공포증이 있는 저에겐 살짝 무섭더라구요.


여자친구 손 꼭~잡고 탔습니다.ㅎㅎ



그래도 할건 다함~

아래 경치 한번 찍어봤네요.

카메라가 좀 더 좋으면 줌 뗑겨서 찍겠는데ㅠㅠ



낮잠 주무시는 사자형님들입니다~ㅎㅎ


팔자 좋~~다 ㅋ



내릴때 즘 보이는 식물원은 공사중이네요


식물원 외에도, 곰 우리라던가 몇군데가 공사중이었습니다.


얼른 공사 끝나면 다음에 또 보러와야겠네요



리프트 내려서 가장 먼저 보러간 호랑이!


동물원 하면 역시 호랑이죠~



호랑이 형님들...


역시 대부분 더위에 지쳐 퍼져있었는데


1-2마리 정도가 저렇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시원하게 물놀이라도 하면 좋았을걸~ㅠ



렛서팬더!! 아오

보는 내내 여기저기서 '귀여워~~'ㅎㅎㅎ

인터넷으로만 보던 녀석인데


실물로 보니 진짜 귀엽네요



저렇게 지붕위에 올라가서 과일들을


아그작 아그작 씹어먹고 있습니다.


한참을 저 포즈로 과일만 먹길래 그만 구경~



돌고래~!!!! 보고싶었는데ㅠㅠ


3시까지가 마지막 공연이라고 하네요.


3시반에 도착했음..으헝...



왜가리.. 맞나? 이름 정확히 기억이..


굉장히 성질 드러워 보이는 새


였습니다. ㅎㅎ


철창이 너무 촘촘히 쳐져 있어서 제대로 보지도 못했네요



초식계의 왕. 코끼리 성님 입니다.


어슬렁슬렁 걸어다니는 모습이...


멋지다기 보담 귀엽~ㅎㅎ


누군가 그랬죠...'난 왜 풀만 먹는데 살찔까?'


'코끼리도 풀만 먹는다..'



이런저런 이름 특이한 아프리카 초식동물들 구경하고~



ㅎㅎ요녀석은 특이하게


우리밖으로 입만 내밀고 뭔가를 요구 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그래봐라~ 음식은 못준다 얘야~


다~ 널 위해서야..



라고 해도, 기어코 먹던 과자 주는 분이 있네요..


그런거보면 참....에휴...



아까 리프트에서 보던 사자형님..


한바퀴 둘러봐도 여전히 주무시고 계십니다.


라이언킹 처럼 막 뛰어노는거 보고싶다...



이렇게 큼지막하게 써놔도


줄 사람은 다 준다는게...어휴..


암튼, 동물원에서는 동물에게 먹이를 주지 맙시다!



날씨가 좋긴한데


햇빛이 강하다 보니 다들 저렇게 그늘을 피해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드디어 원숭이들 보러~


먼저 라이온킹의 주술사로 유명한 맨드릴




그나마 원숭이들이 제일 활발히 뛰어 노네요~


다만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자세히 보기는 힘들었습니다.



얘들은 뭐 하는 중인지


끊임없이 단체로 뱅글뱅글 도네요.ㅋ


궁뎅이 패션쇼 라도 하는걸까요..



고독을 씹는 중인 사바나 원숭이



이름이 참 거시기 해서 찍어본 브라자 원숭이


정작 실물 원숭이는 구석에 있어서 찍지도 못하고..



자유를 갈망하는 건지


바깥세상의 인간들 구경하는 건지..ㅋㅋ


몇번 눈도 마주쳤네요ㅎㅎㅎ



사나이의 로망!


왠지 신사느낌 물신 풍기는 상남자


고릴라 입니다.! 허나



여기도 너무 신사네요.


더위에 지쳐 푹 퍼져 있습니다.ㅠㅠ


내가 가는 날만 그런건지...


언제 가더라도 동물들은 다 저모냥 이네요



귀요미 사막여우~


렛서팬더와 함께 '귀여워' 세례를 가장 많이 받고있네요.



보기만 해도 흐뭇~ 진~짜 귀엽습니다. ㅎㅎ



숲속을 어슬렁 거리는 한마리의..


사슴?종류즘 되겠죠?


이름 뭔가 어려운 거였는데..기억이...



기린! 뾰로퉁한 표정의 기린.


잘려나간 뿔이 세월의 흔적을 느끼게 해줍니다.



기린 혼자만 사는 곳이 아니네요


온순한 녀석들끼리 함께 있는듯



이렇~게 물도 먹고, 풀도 뜯고


사이좋게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출구가 가까워 오니까 홍학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가장 가까이서 본 동물들 인듯.



색이 너무 이쁘네요~


단지 좀 시끄럽다는거만 빼면`ㅎㅎㅎ



아이고..거의 4시간 가량 걸쳐서 여기저기 구경하고 다녔더니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집니다.


이전에 포스팅한 현대미술관을 둘러보면서


이렇게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 데이트는


마무리 했습니다.


멀어서 자주는 못 오겠네요ㅠㅠ 뭣보다 차가 너~무 막힙니다.흐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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