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스프 없는 팔도 일품 짜장면 먹어봤습니다~
요즘 짜장라면, 짬뽕라면 들이 또 한바탕 인기인가 봅니다.
예전에는 꼬꼬면, 나가사끼 짬뽕을 필두로한 흰색 국물면이 인기를 끌더니
요즘엔 이연복 쉐프등의 중식요리 관련한 관심이 많아져서인지...
농심 짜왕부터 해서 각종 짜장, 짬뽕 라면들이 쏟아지네요~
마트에 갔다가 팔도 일품 짜장면 이라는 새로운게 보이길래 한번 사봤습니다.
용량은 200g 550칼로리네요. 200g이면 성인 남성에겐 살짝 아쉬운 정도...인듯
250g즘 해주면 좋을텐데...ㅠㅠ
조리방법은 전통적인 짜장라면들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면만 따로 끓여서 첨부된 소스 넣고 비비면 끝. 이네요.
짜파게티는 항상 물 3스푼 남겨두고 가루스프 넣어서 비비다 보니 물양 실패할때가 많았는데..
요건 조리법은 오히려 쉬운듯
뭐... 요즘 음식 다 그렇듯이 재료 대부분은 외국산 입니다.
짜장스프를 중국산 이라고 강조해뒀네요... 중국음식이라고 중국재료쓰면 더 좋은가?;;;
운동할땐 요런거도 꼼꼼히 봤었네요 ㅋ
가격은 정가 1100원!
란면 한봉지에 1100원이라니..ㅠㅠ 언제 물가가 이리 오른건가...하...
저렴한 가격은 아닙니다.
내용물은 면, 스프
끝.
가격이 비싸다 보니 뭔가 잔뜩 들었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단촐하네요.
면은...요즘 유행하는 넓적한 면은 아닙니다.
일반적인 라면면 굵기와 크게 다르지 않네요.
넓적한 면이 호불호가 갈리다 보니... 이쪽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겠네요
짜장스프입니다. 가루가 아닌 액상 형태인데
건더기등이 다같이 레토르트 형태로 되어있는듯 하네요.
렌지에는 넣으면 안된다고..
면위에 그냥 넣고 비비면 되는데..
아무래도 더 따뜻하게 먹으려면 면 끓일때 냄비위에 올려두면 된다고 하네요.
조리시작. 끓는물에 면을 넣고..
개인적으로 라면 끓일때 뚜껑을 안 덮기 때문에..
편수냄비 손잡이에 짜장스프를 올려뒀습니다.
따뜻해 지겠죠?ㅎㅎ
5분간 끓인후에 면 건져내고...
비빔면 끓일때 버릇나와서 찬물에 헹굴뻔 했네요.ㅋ
접시에 옮겨담으니까 뭔가 고급스러워 보인다...
스프 넣어봤습니다.
음.... 건더기가 큼직큼직하길 바라는건...욕심이겠죠?
1100원짜리니까.. 중국집 4000원짜리 생각하면 안되는거겠지..
비벼비벼...
완전 크진 않지만 그래도, 건더기가 꽤 보입니다.
양파, 소고기등등..
단무지까지 셋팅하고 먹을 준비 끝
예전에는 설거지 귀찮아서 그냥 냄비에 대충 먹었는데
요즘엔 귀찮아도 깔끔하게 먹는게 좋네요.ㅎㅎ
맛은...not bad 정도? 나쁘진 않은데-
뭔가 대단하고 획기적인...그런건 또 없습니다.
살짝 단맛이 느껴지는점은 역시 호불호가 갈릴듯
건더기도 먹다보니 그래도 꽤 씹히네요
싹싹 긁어먹었네요 ㅎㅎㅎ
요즘 나오는 프리미엄? 짜장,짬뽕 라면들이 한창 이슈이긴 한데
다들 가격이 꽤 하는편이라서...
한번씩 맛만 보고 그렇게 자주 사먹게 되려나....싶긴 합니다~
오징어짬뽕이나 너구리 처럼 롱런하게 될지...
아님 하얀국물라면들 처럼 반짝 스타가 될지.. 지켜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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