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중동 나리스키친에서 데이트~ 커플세트 시켜봤음!!
중동 위브더스테이트 7단지에 있는 레스토랑인데..
아는 동생녀석이 얼마전에 다녀와서는 괜찮다고 추천해서~
어떤곳인가 궁금하기도 하고.
발렌타인데이 라서 특별한 곳 가보자 해서~ 데이트 하러 들렀습니다.
건물 지하에 차를 세우고 1층으로 올라갔습니다.
멀리 간판이 보이길래 다가갔더니, 사용하지 않는 옆문이네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때문에 오들오들 떨면서 얼~른 들어갔습니다.
발렌타인데이라서 그런지 실내 테이블에는 연인들이 잔뜩~
이미 예약된 자리들도 꽤 있구요
우리는 예약은 안 했지만, 다행히 2인석이 남아있어서
바로 앉을수가 있었습니다.
테이블 셋팅이 깔끔하네요~
높은천장에 원목과 벽돌을 주로 쓴 인테리어...는
요즘 트렌드인가 봅니다. 비슷한 느낌의 레스토랑들이 많은듯
레스토랑에는 크게 튀지 않으면서도 제일 무난한 인테리어겠죠?
메뉴판 조금 보다가, 제일 앞에 나와있는 커플세트(75,000원)으로
주문 했습니다.
요리 기다리는 동안 빵과 구운 고구마가 나오네요.
ㅎㅎ맛있었습니다.
우선 오늘의 전채요리. 연어인것 같은데
정확한 요리명은 모르겠네요. 어디 적혀있는것도 아니고
물어보기도 귀찮아서 그냥 맛나게 먹었습니다.
두번째로는 단호박스프
달달~한게 입맛 돋우기에는 좋았습니다.
메인 요리인 와규스테이크네요
미디엄레어로 주문했는데, 살~짝 덜 익혀도 좋았겠다 싶었습니다.
다음에는 그냥 레어로 주문 해 봐야겠네요.
육즙이 아주그냥~흐음~~ㅎㅎ
스테이크는 늘 느끼는 거지만, 보기엔 적어보이는데
먹다보면 금방 배가 차네요~ 신기..ㅎ
세트메뉴에서는 파스타 or 피자 or 리조또 중에서 고를수가 있는데
오기전부터 느끼한 크림 스파게티가 먹고 싶었던 터라 파스타로 주문
큼직한 소고기가 잔뜩 올라가있습니다.
너무 고기 위주로 주문한건가?ㅎㅎㅎ
디저트로 주문한 장미차
커피, 장미, 국화 셋중에 고를수 있길래
평소 잘 못 접해본 장미차를 주문했네요~
여자친구는 감기기운이 있어서 국화차로
간혹 다른 레스토랑에서는 디저트로 차 주문하면
티백하나 달랑 넣어서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여긴 그래도 제대로 나오네요~ 향도 괜찮고, 만족 스러웠습니다.
식사하는 테이블 옆에 있는 와인창고가 신기해서 찍어봤습니다.
차를 가져와서 와인이나 술은 못했지만,
다음에는 하우스와인도 한잔 해보고 싶네요~
자주 들르진 못해도 이렇게 기념일이나 특별한날 한번씩 오기엔 괜찮은듯 합니다.
주차도 2시간까지는 무료니까 맘 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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