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송내역 곱창전골 맛집에서 평일 소주한잔 .

부천 송내역 곱창전골 맛집에서 평일 소주한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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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몸이 허해서 술을 좀 줄이고자...하는데, 마침 또 인천사는 동생이 한잔 하자며 찾아왔네요.

놀러온 녀석 돌려보내기도 그렇고, 이왕 술 한잔 하는거 기운 나는 안주라도 먹자 싶어서 송내역 로데오거리 근처를 걷다가 눈에띄는 곱창전골 집이 있어서 들어가 봤습니다.

위치는 요기

황소부추곱창. 이라고 되어있네요.

지금껏 가게 이름도 몰랐음...ㅋㅋ

배고파서 간판 사진 찍을 여유 따위 없습니다.

얼른 들어와서 자리부터 잡았네요.

예의상 메뉴는 찍어봤음.

개인적으로는 곱창전골은 대구에서 먹던 돼지 곱창전골이 좋은데

서울에는 잘 없더라구요.

여기도 당연하단듯이 소 곱창입니다.

구이보다는 전골이 땡겨서 곱창전골 작은거 하나에 소주 한병 시켰네요.

어느 곱창집을 가나 기본 셋팅은 비슷합니다.

간, 천엽, 양파절임 등등

안주 나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천엽 잘근잘근 씹으면서 소주 한잔 했네요.

칼칼한 곱창전골 나왔습니다.

주방에서 조리가 다 되어서 나온상태라 바로 먹으면 된다고 하네요.

습관처럼 라면 사리를 시켰지만, 없답니다. ㅎ

소곱창전골 에는 라면 사리 안 넣어먹나봅니다;;

폰카..ㅠㅠ 내가 미러리스를 사던지, 폰을 바꾸던지 해야지...하..

암튼, 맛은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둘이서 소주 3병에 곱창전골 작은거 하나 싹 비웠네요.

집 근처에 곱창 맛나게 하는곳이 잘 없던데, 여긴 괜찮은듯.

다만, 우리 빼고는 다른 테이블은 전부 곱창구이를 먹고있던데...

다음에는 구이 먹으러도 한번 와봐야겠네요.

그나저나 술 줄이려고 마음먹자마자 술자리가 어찌이리 많은건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