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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기록

인천 스퀘어원 비비고 맛집?에서 멍게 비빔밥, 차돌 된장찌개 먹고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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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스퀘어원 비비고 맛집?에서 멍게 비빔밥, 차돌 된장찌개 먹고왔음.


간만에 인천 스퀘어원에 쇼핑하러 들렀는데, 도착하니 마침 딱 점심시간.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뭐라도 먹고 돌아보자 싶어서 식당가를 둘러봤는데...

사실 처음에는 계절밥상에 갈려고 하다가, 새로운곳 도전해보자 싶어서 들어간 곳이 '비비고'였습니다.

왕교자 만두로만 접하던 비비고였는데... 식당으로는 처음 가보게 됐네요.



실내는 CJ답다랄까.. 깔끔~했습니다.

깔끔하긴 한데.. 한편으로는 좀 심심해보인달까..

비비고 라는 한식 브랜드로 해외에 진출하고 있다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한식 사진에 영어 이름이 프린팅된 사진들이 쭉~

개인적으로는 그닥...이었습니다. 살짝 이질감도 느껴지고. 흠



그닥 인상적일것 없는 실내에 앉자마자 여자친구는 '멍게장 톳 비빔밥 / 9200원'을

본인은 '차돌 된장찌개와 솥밥 / 9500원'을 

사이드로 '궁중 떡갈비 / 2000원'을 주문하고 10-15분 정도 기다리니까 음식이 나오네요



먼저 나온 멍게장 톳 비빔밥 입니다.

비빔밥, 김치, 무국이 나옵니다.

반찬은 생각보다 좀 부실... 가격이 가격인지라 살짝 기대를 했건만ㅋ



멍게가...일단 육안으로는 안 보이네요.

향이 나는거 보니 잘게 썰어서 밥안에 있는듯 합니다.



톳을 비롯한 야채 위주인 비빔밥 이네요.



솔직히 큼직큼직한 멍게를 기대했는데...

없으면 없는대로 먹어야겠죠ㅎㅎ

열심히 비벼비벼 비비고!



먹었습니다. 음... 맛은... 그냥 멍게 비빔밥 이네요.

사실 비빔밥이란게 양념맛도 맛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씹히는 식감을 중요시 여기는 터라.

썩~100%만족 하진 못했습니다.



요건 궁중떡갈비 인데, 떡, 갈비 요렇게 나오네요.



간장양념이 발려진 떡은...쫄깃하니 먹을만 했습니다.

떡갈비도 그럭저럭 쏘쏘



차돌 된장찌개, 돌솥밥 입니다. 역시 반찬은 부실..-_-;; 김치, 콩 끝 이네요




된장맛은 괜찮네요. 다만 차돌박이 고기가 뭉쳐져 있어서..

되게 정성들여 만들었구나...란 느낌은 좀 덜 받았네요.



흰 쌀밥 돌솥밥입니다.



요렇게 함께 나온 그릇에 밥만 덜어먹고



나머지는 물 부어서 숭늉으로...


비비고 브랜드 프랜차이즈는 처음 가보는건데..

엄지척! 대단하다!!!고 말하긴 좀 힘들거 같고-


한정식집 과 일반 한식 백반집의 중간즘에 있는 포지션이랄까..

걍 깔끔한 분위기에, 적당한 계절 식사 즐기기엔 무난한듯 합니다.


배 빵빵하게 채우고 나와서 쇼핑만 5시간 가까이 했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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